의심을 키우면 행복이 사라진다.

의심많은사람은자기의견만고집하거나아무근거없이멋대로자기생각이옳다고맞다고단정지어버린다.전혀의심할필요없는일이나사람을의심하는가하면반대로절대믿지말아야할일이나사람을맹목적으로믿기도한다.


미국뉴저지주에사는쌍둥이형제가있었다.두사람은함께가게를운영하며항상서로아끼고위하며살아왔다.어느날형이금고안에1달러를넣어둔채밖에일이있어잠시외출했다.잠시후,가게로돌아와금고안을보니조금전에넣어두었던1달라가보이지않았다.형은동생에게“너금안에넣어놓은1달러를못봤니?”하고물었다.동생은“못봤는데!”하고대답했다.형은“돈이발이달려서도망갈리는없고분명히네가일고있을텐데.”라고말했다.형의말투는동생을의심하는빛이역력했다.이때부터두사람은금이가기시작했다.두사람은한동안서로말도하지않고지내다가결국가게중앙에벽을쌓고따로따로가게를운영하기시작했다.


20년이지난어느날,아주품위있게차려입은신사한명이형의가게로들어오며“당신이이가게에서얼마나일했습니까?”라고물었다.형은거의한평생이가게에서일했다고대답했다.그러자이신사는다음과같은사실을털어놓았다.


“당신에게고백할일이하나있습니다.20년전,나는잠시일정한직업이없이떠도는부랑자생활을했던적이있습니다.그러던어느날당신가게에몰래들어왔지요.당시나는몇일동안아무것도먹지못한상태였기에나도모르게가게뒷문으로들어와저금고안에있던1달라를훔쳐갔습니다.


비록수십년이지난일이긴하지만저는한순간도이일을잊은적이없습니다.비록큰돈은아니지만저는반드시당신에게용서를구해야한다고생각했습니다.신사가자초지종을이야기하는동안형은어느새눈시울이붉어졌습니다.


형은흐느껴울며신사에게바로옆가게로가서이야기를한번더해달라고부탁을했다.신사는옆가게로가서들어가똑같이생긴사람앞에서똑같은이야기를다시한번되풀이했습니다.그러자이가게주인역시눈물을흘렸다.잠시후쌍둥이형제는문밖으로나와서서로부등켜앉고엉엉울기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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