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주는 것

어떤어머니가그녀의아픈아이에게신선한과일을먹이기싶어서근처에사는부유한공작의집에찾아갔다.그의훌륭한포도원에는좋은품종의포도가가득차있었다그녀는지기가가지고있는돈을모두털어가지고공작의저택으로갔다.


그녀는관리인을만나달콤한포도를한송이만사고싶다고했으나관리인은퉁명스러운말로파는물건이아니라고거절했다.그녀는쉽게낙망하지않고여러번그곳에찾아갔지만번번이거절만당했다.이겸손한여인의곤경을알아차린공작부인은그녀를만나겠다고했다.그부인은포도원에서좋은포도송이들만가득담아마음을졸이는그여인에게주면서이렇게말했다.“나의남편은포도원의소출을팔지는않아요.하지만그는가나하고궁핍한자에게는언제라고거저준답니다.”


사랑,자비,그리고은혜등은보고듣기만해도아름답고좋은것입니다.그러나그좋은만큼느껴지거나체험되지않는것이현실이기도합니다.은혜라는것은어떤대가의보답으로주어지는것이아니고,아무공로나조건없이거저주어질때그리고유용하게쓰여질때사용되는말입니다.


우리인간은자기스스로의노력으로구원받는것이아니라하나님의은혜로구원받는것입니다.그러기에누구도하나님앞에서는자랑하지못하며공로나조건없이거저주시는하나님의은혜에감사를드려야합니다.먼저하나님께그리고나서우리인간끼리도서로감사하여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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