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신년 타이거 마라톤

작년보스톤마라톤참가를마치고그해까지만마라톤을하고말자던것이11월말손기정평화마라톤을참가한후그곳주최측에서무료로내년에참석할수있다기에그런핑게로그만하려고했던것을조금만더~라는생각으로2010년1월1일하는마라톤을지난12월에신청했다.

그리고그것을위해시간을내어연습을하였다.연말이되자눈도쌓이고날씨도차가웠다.항상최선을다하는마음으로눈이오건,날싸가차건거의매일연습을했다.같은길을눈이올때와안올때시간차이도경험했다.또한체육복만을입고달릴때와내복에체육복을입을때의차이도실감했다.


관상대일기예보에는1월1일은매우추워박으로나갈때는보온을충분히하란다.년말에송구영신예배에참여했다가오는길에한강변을사진을찍으러나갔더니날씨가살을에는듯했다.집으로돌아와컴퓨터로자료검색을하다가3시경에잠들었다.


아침에내복에마라톤체육복에그리고도추울것같아다시체육복을껴입었다.개최장소인마포대교밑서울색공원에가서참가번호표를찾아달고양말도2개를껴신었다.준비운동을간단히한다음주최측으로부터인사와노면에눈이있으니조심하라는말을들은뒤10시10분경에출발했다.


노면에얼어붙은눈이아직덜녹어넘어질까조심을하면서달려면서도이왕달리는것시간을조금이라도줄이겠다는생각으로달렸다.출발지점부터7키로를벗어날때까지는눈이녹은곳과얼어붙은곳이혼재되어조심조심달렸으나그이후염창교에서반환점인신정교까지는눈이전연녹지않은빙판길이다.덜얼어붙은눈위를찾아뛰어도넘어질것만같고속도가나질안는다.8키로지점에서첫반환점을돌아오는선수를보았다.반환점까지뛰어가면서돌아오는사람들을마음속으로10여명이넘어세어보기를포기했다.


하프코스반환점을55분경에도착하여이제같은길을돌아가야했다.눈위가미끄러워눈이없는길가양옆으로설치된격자형으로설치된철제배수로위를달려보니눈위보다는훨씬수월했다.큰비밀이나찾은듯그위를달리며앞에달리던몇명을추월했다.더딸아잡고싶은마음으로달렸으나나이는어찌할수없는듯앞의젊은이들과일정하던거리는조금씩더멀어진다.내뒤를처다보니바로뒤에는아무도없었다.


약15키로쯤달렸갔을때주로가온통물바다이다.이럴수가!앞에달려가던사람들이길옆불록을조심조심껑충껑충뛰어건너간다.그블록위에는눈이녹지않은채로있다.나도조심을하면서찬찬이건너뛰었으나결국한발이물에빠졌다.물이들어갔으니혹시동상이라도걸리는것이아닌가걱정을하면서열심이뛰면그열로진정이되겠지하는마음으로열심이참고달렸다.


결승점에들어와내시계를보니1시간52분25초였다.주로에왠물바다이냐고했더니하수도관이터져서그렇다며담당부서에서보수하러출동했다고했다.보관했던옷을찾아예비로가지고간운동화로바꾸어신었고,젖었던양말을벗어내고껴신었던양말을갈라신으니왼발양말과오른쪽이짝짝이되었다.마라톤경기를마치고주최측에서준비한막걸리와떡국으로배을채웠다.결국금년초하루를마라톤으로맞이한셈이되었다.


이런경기를만들어주신주최측과추운날씨에도아랑곳없이수고하여주셨던자원봉사자여러분께도고맙다는인사를드리고싶다.여러분수고많았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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