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배식봉사를하고느끼는생각

어제구로동근처에있는지구촌사랑‘외국인노동자센터’에배식봉사가있는것을확인해주는전화메세지가왔었다.그곳에가겠다고약속을일주일전에했기에잊지말라는내용이었다.오늘도습관대로아침에일어나조깅을했다.그전에처음조깅을할때는관심을갖고매번적곤했으나이제는거의습관처럼되어조깅을했다고쓰는것자체가멋쩍기도하다.청계천에서동호대교까지돌아오는데앞에젊은친구둘이뛰어가고있었다.그들의뒤를뛰어가면서거리를보니점점주는감이들어힘을들여빨리뛰어따라갔더니따라잡았다.그리고그들을추월하였다.그들이그때서야힘들여열심이달려오는듯하더니옆길로갔는지보이지않았다.혼자달리는것보다같이달리거나앞사람을따라잡으려고달리면힘이들긴해도기분이좋다.


집에돌아와시간을보니8시가거의다되었으니한시간반정도뛰었다.서둘러샤워하고식사하고,신문보는것도건너뛰고그곳외국인노동자센타에갔더니약속시간인열시가겨우대어갔다.그곳에가서식사배식준비를하고배식을하려니같이오신어르신이자기가한번해보겠다고하여양보하고다른허드렛일을하였다.오늘은f실제배식에필요한인원보다많이참가했다.우리게할당된금년마지막봉사라는의미를두고많이들참석한것같았다.


몇번가서보고느낀것은한끼식수인원이100에서150명정도되는듯했다.그들을아침점심저녁을제공한다.그것모두가후원자의성금과봉사요원의참여로이루어진다고한다.그것을보면서이세상이악하여곧망할것같은생각이들다가고선한사람이더많다는것과이세상은아름다운세상이고서로서로사랑하고더불어살아가는세상임을느끼게한다.

2011년12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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