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데온으로 드리는 예배

몇일전탈북자들이묵고있는곳에서예배를그들과함께보고상담을하려는데같이가겠냐고물어서가겠다고했다.오늘그곳에가기로한날이다.아침7시에모여서같이출발하였다.한시간반정도걸려서그곳에도착하여그곳을같이돌아봤다.그곳에는정착을위한교육을하고제반시설이있었고어린이들을위한놀이기구있고신앙생활을위하여기독교,천주교,그리고불교신자릉위한장소가마련되어있었다.

그곳에있는사람들을보니매스콤에서보던이북생활모습그대로였기에내가북한에와있다는착각이들정도었다.강당에가득모여있는그들의말씨나복장이나얼굴모습이매스콤에서보던것과꼭같았다.어린이들도많았고학생들도많았다.그런어린이들이이곳에오기까지얼마나많은어려움이있을까생각하니장하고훌륭하다는생각과위험을무릅쓰고이렇게많이사선을넘어오는것을그곳생활이얼마난힘든가를미루어생각되기도했다.

예배프로중에찬양에그들특유의무용과악코디온의반주가상당히이색풍이느껴졌다.기도시간에도그들이솔직하게표현하는기도내용이내가슴을뭉클하게하였고메마른내눈에눈물이흘러나왔다.

예배가끝난후그릅별로자리를만들어우리일행이각각분담하여그들이궁금해하는물음에답변해부며상담했다.같이간우리일행중에는법률전문가가있어법률상담도했고만화가도있어그들에게캐랙터를그려주기고했고그들의질문을잘대답해주어그들이만족하고고마워하는것을보니나도역시기분이좋았다.

그들과상담하고느끼는것은우리는너무나이북에대하여그들이얼마나어렵고,우리대한민국이이북에비하여얼마나좋은지를모르다는것을절감했다.그러면서외쳐본다.정신차리시요좌파에편향된높은나리들~~~

2012년1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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