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달려보는 평창 청소년 수련장
교회에서평창에수련회를간다고했다.이나이에수련회에어울리는않을것같아망설이다가호기심에등록했다.몇주전에방송에나와달라고했던날이겹쳤다.수련회를포기하려니담당자가그다음날출발하는차가있으니그차로참석하라고했다.

강원도평창에있는국립평창청소년수련회관에도착했다.서울에는비가많이내리고있는데어떻냐고했다.그곳에도비가내리고있었다.

항상오늘이마지막날일줄도모른다는생각으로살며순간순간최선을다하고싶다.이런생각이마음속에었어서자유시간이있어우산을들고그곳주변을산책했다.산길을따라갔다가정상160메타라고되어있어따라올라갔다.정상같아올라오긴했어도더갈곳도없고해서내려왔지만정상이란팼말을찾지못해아니것같다는생각을했다.

다음날에는바아돌로로사라는십자가고난길이란행사가있다.예수님이십자가에서돌아가시기까지있었던14가지사건을묵상하며걸어보는코스라고했다.

새벽에깨어보니비가조금씩내래고있었다.내일날씨가비가오면어떻게하지하면서밤중에라도미리한번걸어봐야겠다고그리고가는길옆에육상경기트랙이있었다.

이곳도마지막일지도몰라하며트랙을뛰려고트랙으로들어왔다.멀청한대낮에비를맞으며뛰었다면미친놈이란소리를듣겠지만아무도없다는생각에10바퀴를뛰고그리고두배퀴는걸어서돌려고했다.나중에기록계에표시된것을보니11바퀴가되어총13바퀴를돌았다.그리고나머지코스를돌아보고숙소로돌아오니새벽4시가되었다.

샤워를끝내고새롭게하루를시작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