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생태마을 일박 이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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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벼르던 평창 생태마을 카타리나가 전화해 보았더니 올해 안으로는 예약이 끝났다 해서 포기했던 피정 명단 중에 이인 일실 한 팀이 취소가 들어왔다 한다.평창 024나더러 가겠느냐는 제의 콜 물론이지 자유의 영혼인 걸 고속버스는 좀 일찍 나가면 예약은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역시 인기가 많은 듯 앞에 가는 사람들의 여행 차림새가 서로가 자매님을 부르며 생태마을 가는 사람들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가 타야 할 고속버스 표는 매진 어쩔 수 없이 다음 차로 평창에 갔다

강변 터미널에서 평창까지 버스 요금은 일 인당 15천 원 그리고 평창에서 생태 마을까지 택시를 타고 가까운 거리인데 미터기를 돌리지 않아서 의아했더니 내리면서 거스름돈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만 원이란다 왕복을 받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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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017이렇게 우리의 일박 이일 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식사시간은 12시부터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인심 좋은 그곳에서 우리는 점심을 배불리 먹고 배정받은 방에 가서 여장을 풀고 오후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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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보상심리 내 것보다는 받으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이 편안하면 행복하다

재물과 행복의 일차 지점은 의식주 해결 이차 지점은 가치 기준에 부합 정말로 즐거움도 죽을 것 같은 고통도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구나 학자들이 말하는 행복의 구성원이란

인생의 30%는 결정된 행복 또한 인생의 30%는 결정된 행복인생의 40%는 평화가 있는 한 행복하다고

자연식으로 매 식사마다 달라지는 맛있는 식사가 제공 되어 잘 먹고 감사했다​

page                        평창 037 구름 사이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운 아침 

 happiess 마음이 편안함이 행복함을 준다.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엔돌핀 다이돌핀 또 100배 감동받을 때와 진리를 깨닮을 때 환경. 생각, 기분, 감정, 행동,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행복하다

부정적인 말은 마음에 심어져 뿌리를 내리고 부정적 감정은 내면의 불행으로 마지막 육체에 아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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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도 하여 열을 내 주기도 하고 그러므로 행복하기도 하다

부정적 감정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 몸의 즐거움을 얻을 수 없고. 긴장하게 되고. 이유 없는 아픔과. 속이 타고. 떨림과. 심장이 뛰기 시작. 진땀이 나고.  몸에 균열을 잃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비에 젖지 않는 연잎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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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파라솔 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고 한 여름밤 산세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기와 마당에 수북하게 쌓아올린 장작불을 피워놓고 한편엔 커다란 두 개의 드럼통에 고구마를 밀어 넣을 서랍식 홈통이 몇 개나 달려있고 곁에는 박스에 고구마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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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030우리는 하루의 피곤을 씻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

누군가 넣어두었을 군고구마를 서로서로 꺼내서 맛있게 먹었다 보름달이 높이 떠올라 있고 방으로 들어오니 창밖으로 어느 듯 그곳의 낯선 달빛이 환하게 우리 방에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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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사귀어두고 실천할 일 ”누 죽 걸 산 : 사람이 눕고 안 움직이면 근육이 마비되고 죽을 때까지 움직여 결어 다니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비참한 삶은 면하고 건강하게 살며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아침 식사 후 강연 한 시간을 마치고 점심 식사까지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평창 040이번 생태 마을에서의 피정은 실습으로 두부 만드는 법과 만들어 즉석에서 시식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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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매주콩 냉새가 나는 넓은 메주 공장도 견학을 하고 물렁하게 이물른 청국장 콩 맛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실습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불린 콩을 갈아 끓인물에 간수를 넣고 저으니 몽글몽글 순두부가 된다 면 보지기에 넣고 짠 따끈한 두부 양념 장에 막걸리 한 잔 정말 멋진 실습 시간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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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좋다는 청국장 공장 견학과 맛도 보고 좋은 공기와 마음을 살 찌우는 기도와 말씀은 일박 이일의 짧은 시간으로는 다 할 수 없음이 아쉬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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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이수영요셉피나

    2016년 9월 22일 at 4:43 오후

    아틀란타와 한국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매년 올때마다 생태만으로서 가고싶어 여러번 시도를 하다 올 크리스마스때 겨우 자리를 얻어 무조건 두사람 신청을 했지요 지금부터 함께 갈 수 있는 친구를 찾아야 겟습니다 . 소원하던 평창마을로 가게되었다는 생각이 너무 좋아 매일 아침이 행복할꺼같습니다.

    • enjel02

      2016년 9월 24일 at 12:23 오후

      요세피나 님 반갑습니다 다음번에 오시면 꼭 가보실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들은 2박 삼일에 여섯 끼니밥을 먹고 설거지도 안 하고 숙박해주고 팔만 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고 ㅎㅎㅎ 어제도 우리는 가까이에서 황창연 신부님의 강연을 들었지요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부드럽게 형제중에 천사 누님으로 불리는 누님이 계신데 그동안 받은 게 너무 많아 누님 환갑에 축의금으로 천만 원을 보내 드렸는데 신부님이 20여 년 누님에게서 매달 백만 원씩 받은 것을 생각하니 아직 절반도 못 갑았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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