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갤러리 아원& 티 테라피 ‘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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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원 – 삼청동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3번지 2층 | 02 735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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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작가 칸다미호, 뜨개질 팰트전

마지막 날이어서 작품들 대부분이 빠졌다더군요

6자매들이 운영하는 아원공방 본점은인사동에 두 군데 있지요

오늘은 칸다미호 작가 이야기 좀 하려는데

블로그 전체 용량 초과 …;;

할 수없이 홈피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해야겠어요

http://www.ah-won.com<–사진 출처 아원홈피

6자매와 바느질 하시는 홍순옥 어머님 이야기는하 유명해서…

그래도 모르는 이를 위해 링크해둡니다

아원공방 자매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디자인 하우스<–

자매 중 한 분이 퀼트도 하고저도 인사동 자주 나가니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 라 들어가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번에 전시한 일본 섬유작가는 첼시 아트 페어에 참석했을 때

아원공방 바로 옆 부스인 게 인연이 되어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네요

그날도 매실차 한 잔하며 소소한 뒷이야기들 제법 많이 나누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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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본작가 어찌나 꼼꼼한지 사는 동네(센다이?) 에서 나는 으름과 무화과

심지어 낙엽까지 가져와 전시회 탁자에 전시하더라네요

한글도 모르면서한글과 일본어로 나란히 이름까지…ㅎㅎ

저도 한 마디 거들었지요 -고흐가 우키요에 그림 가장자리 글자 그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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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끝날이어서 저도 기념으로 전시되어 있던

바싹 마른 잎얻어서 조심조심 가져왔는데…

블로그 용량 증설되는대로 인증샷 올리기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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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이나 가시면 갤러리 아원 잊지마시고 올라가보셔요

작고 아담하지만 곳이지만

전시회없는 날도예쁜 작품들이 많은 곳이거든요

오늘은윤보선 전 대통령 행랑터에자리잡은

티 테라피 카페 ‘행랑’ 소개하려구요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에서가회동 넘어가는 길에

이라는 갤러리기 있고 그 곁에서 혹시 족욕하는 모습 본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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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갤리이 인, 갤러리 아원 들렀다 평창동 가기 전에

윤보선 전대통령 생가 돌담길에서 족탕하는 일본인 2명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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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면서 언제 한가하면 한 번? 했는데

자유부인 누릴 때 아침 일찍 나서서 실컷 돌아다녀도

김종영미술관 오프닝이 5시라시간이 좀 남아

용기를 내어 들어가봤답니다…

집에도 족욕기가 있지만 잘 안하게되잖아요 왜…

마침 일본 여자 두 분이 앉아있더군요

서로 웃는 인사만 하고 저도 그 곁에 앉아

처음으로 발을 담궈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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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커피 대신 쌍화차를 시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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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담그고 위를 보니 감나무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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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햇살이 비친다고 행랑 주인장이 햇빛가리개를 세워줬는데

뒤를 보니 하필 박수근 화백 작품이…

행랑에서 박수근화백 아드님이 무슨 전시회를 했다던가?

제가 아드님과 따님 작품도 본 적 있다니 이리 세워 사진찍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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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길 74. 기억해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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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나들이하면서 잠시 쉬고싶을 때

이왕이면차 한잔 하는 시간 족욕…좋을 것 같지않나요…

15~20분 간이니 맘만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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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가 있으면 좋은데 안찾아지고

마침 아주 자세히 소개한 블로그가 있어서

티 테라피 행랑 주소:서울 종로구 안국동 6-1
전화번호: 02-730-7507)

메뉴 및 가격 : 원기차, 온경차, 보음차 등 8000원,
컵차는 5000~6000원
티 테라피 행랑 – 한의사가 만든 족욕카페<–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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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아트센타 맞은 편 레스토랑이 없어지고 아빠가 주신 5 deller 북촌점이 생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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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 Larghetto

4 Comments

  1. 선화

    21/10/2014 at 23:08

    가을 느낌의 음악이 우선 제귀에 먼저~ㅎ

    퀼트, 미술, 갤러리등을 보면 젤먼저 참님이 생각납니다
    저도 족욕기가 집에 있는데 정말 안하지요

    그러게요..싸댕기다 발이 피곤할때는 좋겠는데요?

    "자유부인"이 되셨는데 잠시 침묵하셔서 어디라도 아프신가?
    했었습니다
    6자매는 첨이고요~~ㅎㅎㅎ
    쎈다이는 제가 마지막으로 간 일본여행 이였습니다

    무우 듬뿍넣은 굴밥 하면서~   

  2. 참나무.

    21/10/2014 at 23:21

    잠깐 블로깅 쉬었습니다 아픈 건 아니었고요…
    유일하게 읽은 글 제주 아라리오 탑동 시네마 되겠습니다아~~

    베토벤 유일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d장조 op. 61
    이 61 때문에 제가 커피 원두를 61알 갈아먹는 이야기 요담에 해드릴게요
    my coffee story로…^^

    지금 현지니가 와서 답글도 토막냅니다
    다녀가신분들 답글도 나중에…
    이 무례를 용서하시길…;;

       

  3. nancy

    22/10/2014 at 07:53

    가슴을 녹이는 바이올린 선율에 전율하고
    참나무님의 여전하신 문화가 산책에 감동하고
    부러움과 부끄러음을 느끼며 슬쩍 나가렵니다. ㅎㅎㅎ   

  4. 참나무.

    22/10/2014 at 09:06

    더구나 2악장이어서…그지요
    제가 소시적 연주회장에서 최초로 감동받은 곡이 이 협주곡이랍니다
    그 땐 기타 독주자 ‘가즈히토 야마시다’ ‘때문에 갔지만…
    이후 수도 없이 다른 독주자의 연주도 찾아다니며 들었고요

    지난 일요일 바로크 정기 연주회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협주곡 전곡 연주 하는 줄 모르고 …소름 돋으며 들었거든요

    물론 제일 첫 연주 아드님이 작곡한 세계초연 쳄버 심포니…
    잘 모르지만 모던한 느낌이어서 귀를 최대한 열고 집중했고요
    지휘자의 소개로 무대 앞에 까지 나와 인사할 때 손이 벌개지도록 박수쳤답니다..^^
    분에 넘치게 로얄석이어서 더 좋은 밤이었어요- 자유부인 마지막 날이었거든요..ㅎㅎ

    아래 소개한 티 테라피 카페 ‘행랑’에서 우리 한 번 만나요
    윤보선 전대통령 행랑이 있던 자리라 그러네요

    낸시님과의 인연 참 묘하다 그런답니다
    그 날 풍월당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주회 소식도 몰랐을텐데
    모든 게 인연따라 흘러간다는 거 요즘 절실히 느낀답니다

    음악회 이야기 차분하게 올려야하는데…몇일 쉬었더니 뒤죽박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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