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에겐 ‘인권’도 없는 것인지

어제텔레비전에서인권위원장을대상으로한국정감사를봤습니다.

나는인권위원회에별관심이없습니다.

나도사람이고대한민국국민이라인권에관심이없을수없지만,

김대중정권때생긴인권위원회하는짓이좌편향적이면서

완장찬꼴값을하는바람에그저무슨좌파집단이려니여기는정도이지요.

그런데그곳이요즘시끄러운모양입니다.

이명박정부들어임명된위원장이무엇을잘못했는지는몰라도,

그위원장더러위원회를나가라고윽박지르고있다는정도는알고있습니다.

다시말하지만인권위원회에애시당초관심이없던터라,

그위원장이무슨잘못을저질러직원들과야당,시민단체로부터

그런곤욕을치르고있는지모릅니다.

다만언론에그문제가오르내리는것을보고

그러려니정도는인지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우연히집에서국정감사를본것입니다.

한마디로참가관이더군요.

민주당사람들이무슨시위하듯,위원장더러사퇴하라하고있고

그위원장은못나가겠다며공방을벌이고있는것이었습니다.

민주당사람들은위원장이인권위의정체성과독립성을훼손하고있다면서

나가라고하던데,윽박지르는목소리만높았고

지금은그목소리만귀에남았을을뿐입니다.

이념의잣대로보면인권,그리고인권위의정체성,

독립성에대한해석이다를수밖에없습니다.

좌파정권이만들어놓은인권위가10년간의좌파정권이무너지고

이명박정권이들어서면,그개념과정의가다른게당연하지않겠습니까.

민주당사람들은요컨대그들식의,좌파의잣대로아직인권위를보고있으니

이명박정부가임명한그위원장이마음에들지가않는것입니다.

그래서나가라고윽박지르고난리를피우고있는것이라는생각입니다.

고성과손가락질이오간난리법썩의이날국정감사를통털어

이문제를그런측면에서가장핵심적으로지적한한의원이있었습니다.

한나라당K의원입니다.지적은이렇습니다.

좌파정권과좌파들이운영하던인권위에보수우파성향의위원장이왔다.

위원장이바뀌웠지만이사회및사무국조직은그냥그대로다.

새로온위원장은나름대로의조직에대한비전과구상이있을것이고,

그를실행하려할것이다.이런상황에서조직이잘굴러갈수가있겠는가.

조직원들은이념도그렇지만자기들밥그릇수호차원에서반발할수밖에없다.

그래서좌경시민단체및언론들과어우러져

위원장을내몰려고하고있는것이다.

일례로사무국직원들은원래시민단체사람들로계약직이었다.

그사람들을노무현정권말기에별정직공무원으로바꿔놓았다.

그사람들가운데어느정도는정리돼야한다.

그사람들이순순히나가려고하겠는가.

사안이이러니민주당사람들의주장이공허해질수밖에없습니다.

어떻게든사퇴는시켜야되겠고,그러면어쩌겠습니까.

감사를지켜보면서그위원장이참불쌍하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정도로민주당사람들의공세는거셌습니다.

인신공격도마다하지않았습니다.

감사내내그사람들의입에달린게인권,인권이었는데,

막상그위원장에대한인권은눈꼽만치도여기지않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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