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공원에서

9월의 공원에 가을이 내려앉고 있다.

아직까지 낮동안은 덥지만 햇볕이 엷어지고 하늘이 성큼 높아졌다.

햇볕 아래서는 더워도 그늘로만 들어가면 시원해 지고, 무엇보다 열대야가 없어져

버린게 너무 좋다.

바깥으로 나가 점심을 먹으면 근처의 공원이나 산책할만한 곳을 찾아 한시간정도

걷는게 버릇처럼 되어버려서 어제도 분당에서 점심을 먹고 중앙공원으로

갔었다.

분당의 중앙공원은 야산을 끼고 있어서 넓기도 하지만 산책하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다.

약간의 오르막길도 있고 개울을 따라 걸을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 호수주변에는

정자도 여러개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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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어느새 가을빛을 띄고 있다.

기다리지 않아도 계절의 추이따라 찾아오는 가을인데 지난 여름이 너무 무덥고

지루해서 간절히도 기다렸던 가을, 그 가을이 코 앞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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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황홀한 빛깔로 물들어 가는 나무잎새들을 본다는게 너무 즐거워서

걷는 발걸음이 경쾌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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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 걷는 사람, 유모차를 밀고 가는 애기엄마….

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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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조금 남은 여름을 위해 분수도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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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개울의 물도 한껒 풍부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 개울물에

발담그고 노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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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말고 하늘 한번 쳐다 본다.

뭉게구름 핀 하늘, 쪽빛하늘이 아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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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 박 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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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도 아직은 남아 있다.

푸른 하늘, 흰구름, 빨간 배롱나무꽃이 어울려서 한폭의 그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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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몇마리가 한가롭게 헤엄을 치고 있는 정경을 보면서 나도 정자에

올라서 다리쉼을 한다.

이 가을에 나는 무엇을 할까?

아무래도 가을에는 여기저기 가고싶은곳을 많이 찾아다닐것 같다. 땀 흐르지

않아서 좋고 먹을거리 많아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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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떼가 줄지어서 지나가고 있다.

오리들도 가을이 오는게 나만치 좋을까?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면서 9월의 공원에서 나는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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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는 9월에서 11월까지 석달을 가을이라고 하니까 이미 가을도 문턱은

넘어섰다.

이 가을에는 우리주변 모든일들이 저 하늘처럼 투명하고 맑아졌으면

좋겠다. 공정사회로 가는길이 이 가을에 활짝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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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좋은일만 있게 해 주소서 하고 기도하고 싶다.

물가도 안정되고 정치권의 싸움도 없어지고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을

안한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발탁되고…..이런 세상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47 Comments

  1. 노당큰형부

    2010년 9월 13일 at 10:53 오후

    있는사람,없는사람,
    남녀노소가 모두 살기좋은 계절 가을…..

    얼마전 까지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의 실종이
    믿기지 않지요.

    시간이 보여주는 자연의 능력을 몸으로 느끼며
    데 누님의 소망에 한표 드립니다.
    쿡~~~
       

  2. 데레사

    2010년 9월 13일 at 11:08 오후

    노당님.
    일찍 일어나셨군요. 하기사 우린 아침형이니까. ㅋㅋ

    고맙습니다. 소망이 현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흙둔지

    2010년 9월 14일 at 12:00 오전

    분당에 아파트 들어선지도 꽤 오래 되었지요?
    바다모래로 지어 금방 무너진다고
    그 난리를 치던게 엊그제 같은데요…ㅋ~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으니
    멋진 구름사진 찍기 좋은 계절입니다.
       

  4. 찢어진 워커

    2010년 9월 14일 at 12:08 오전

    슬슬 가을이 오나 봅니다.. 나무가지에 누리끼리한 잎이 보이는거 보니..

    저 위장전입 한번도 안했습니다… 집도 없고…ㅠ.ㅠ
    그러니 저를…

    데레사님 대한노인회.. 아니 대한부녀회 회장님 시켜드릴꼐요…^&^   

  5. jh kim

    2010년 9월 14일 at 12:19 오전

    이가을에 좋은일만 있게하여주소서
    오리가 한가로이 노니는모습이 아주멋있습니다
    어재그리도 아름답게 표현해주시는지요
    짜증 날정도로 무덥던 그긴여름이 어데로 갔는지 알수가 없군요/
    데레사 선생님
    이가을의 풍요로움같이 늘 기쁨가득 하소서   

  6. 해맑음이

    2010년 9월 14일 at 12:50 오전

    정말 가을임을 느낍니다.
    병원에서 맞이하는 아침 저녁의 가을…
    잘 못 느끼겠는데요.
    밖에 한번 나오면 파아란 하늘이 기쁘게 손짓합니다.*^^*   

  7. 김진아

    2010년 9월 14일 at 1:33 오전

    분당의 중앙공원을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ㅎㅎㅎ

    거리상 의외로 멀거든요.
    그러다 보니, 뒷산으로 가까운 남한산성이나 양지공원으로만 다니게 됩니다.

    하늘이 가을이예요. ^^   

  8. 가보의집

    2010년 9월 14일 at 2:49 오전

    데레사님
    윗지방 부터 가을이 물 들기 시작 하네요
    전망 좋은대로 산책하면 좋 겠네
    내가 TV 에 나오면 좋게네 하듯 말입니다

    마치 오리떼들이
    인터넷에 나오면 좋겠네 하면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9. 왕소금

    2010년 9월 14일 at 3:01 오전

    가을 느낌을 강하게 전달하는 풍경사진들이네요.
    하나는 거꾸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일부러 거꾸로 매달아 놓으신 것 같기도 하고요ㅎ

    가을은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10. 이경남

    2010년 9월 14일 at 3:16 오전

    저도 공원 길을 걷고 있는데 그곳은 규모가 더 크군요.
       

  11. 왕비마마

    2010년 9월 14일 at 4:11 오전

    날씨가 갑자기 아침저녁으론 춥습니다.ㅎㅎ
    덥다고 손부채질 핬던게 바로 엊그제인데요.
    이런 날씨엔 몸을 잘 돌보셔야…
       

  12.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5 오전

    흙둔지님.
    평촌의 우리 아파트도 쓰레기 매립지에 지어서 곧 무너진다고
    난리를 쳤는데 16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합니다.

    가을, 참 좋은 계절이지요.   

  13.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6 오전

    워커님.
    ㅎㅎㅎ
    사양 하겠습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조용히 나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사는게 제일 좋거든요.
       

  14.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7 오전

    jh kim 님.
    정말 이 가을에는 좋은 소식만 들려오기를 간절히 소원해 봐야
    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네요.   

  15.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8 오전

    해맑음이님.
    하늘이 자꾸 높아지고 있어요.
    병원에는 무슨일로 계시는지? 효진이 감기걸렸다 하드니
    입원까지 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걱정스러워요.   

  16.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9 오전

    김진아님.
    분당 중앙공원은 주차시설도 좋은데 애들 아빠 노는날
    한번 가보세요. 한산이씨의 문화유적도 공원안에 좀 있고
    작으나마 호수도 있고 산책로도 좋아요.   

  17.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4:59 오전

    가보님.
    가을은 북녘부터 먼저 오나 봅니다. 꽃은 남녘부터 먼저
    피는데…   

  18.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5:00 오전

    왕소금님.
    눈 참 좋으십니다. 제가 일부러 숨은그림 찾기 하는 기분으로
    하나를 살짝 거꾸로 올렸는데…..

    고맙습니다.   

  19.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5:00 오전

    이경남님.
    분당 중앙공원은 규모가 많이 커요.
    평촌의 중앙공원은 그리크지 않습니다.
    암튼 주변에 공원이 많다는게 아주 좋아요.   

  20.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5:01 오전

    왕비마마님.
    한차례 감기하고 놀았습니다.
    아직도 조금은 놀고 있고요. ㅎㅎ

    고맙습니다.   

  21. summer moon

    2010년 9월 14일 at 6:05 오전

    한여름에서
    이쁘게 시작되는 가을로 놀려왔어요 !!!^^

    계절의 변화가 있는 곳에서 산다는게 얼마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지
    늘 여름인 곳에서 살면서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늘 그리운것들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의 가을이구요.

    올해는 데레사님이 보여주시는 가을 보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거꾸로된 사진 알아봤어요, 그런데도 아름답던걸요.ㅎㅎ)   

  22. 구산(久山)

    2010년 9월 14일 at 6:07 오전

    사진 하나 하나가 아주 좋습니다!
    공원에 찾아온 가을을 잘 표현해 주셨군요.

    멋지고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분당은 정말 살기좋은 곳 이로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23. 뽈송

    2010년 9월 14일 at 6:45 오전

    평창에서 분당으로 오셨네요.
    분당은 우리 집이 더 가깝지요.
    저도 손님을 접대하기 위하여 종종 분당으로
    가곤 한답니다. 분당이 서울도 가깝고 살기에는
    참 좋은 곳이지요…   

  24. 풀잎사랑

    2010년 9월 14일 at 8:05 오전

    그래도 오늘은 엄청 덥던걸요?ㅎ
    낮에 시누이댁으로 가서 일 끝난 것 검사(?)해 주고,
    몬 세금은 시간 맞춰 그렇게 잘 나오는지…
    명절 지나면 잊어 묵을까비 오늘 후딱 내고 왔습니다.
    머리가 션찮어서요.ㅎㅎ~

    명절 지나고 좋은곳으로 한번 뭉쳐 가실랍니까…?ㅎㅎ~
       

  25. 최용복

    2010년 9월 14일 at 8:23 오전

    분당의 중앙공원 아늑하네요.

    식사뒤에 산책은 보약보다 더 좋죠.

    물속에 비친 다리의 모습 인상적입니다!   

  26.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9:13 오전

    섬머 문님.
    사계절이 있다는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지루하지 않아서 좋은면도
    많아요. 단 무더운 여름한철은 빼버리고요.

    가을 구경 , 명심하고 많이 시켜 드릴께요.
       

  27.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9:14 오전

    분당의 공원은 우리동네의 공원보다 더 넓고 나무도 많고
    좋아요.
    이따금씩 들립니다.   

  28.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9:14 오전

    뽈송님.
    수지쪽에 사세요?
    평촌에서도 분당 멀지 않아요.
    분당 사람들도 때로는 평촌으로 밥먹으러 오고 거꾸로 우리가
    또 분당으로 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   

  29.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9:15 오전

    나도 오늘 재산세 내어버렸어요.
    혹 잊어먹고 과태료 낼까봐서….

    성당에서 종일 있는것도 좀 피곤하네요.   

  30.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9:16 오전

    최용복님.
    저는 걷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실 제 자동차는 늘 지하주차장에
    쳐박혀 있는 꼴입니다.   

  31. 리나아

    2010년 9월 14일 at 4:47 오후

    아직도 걷기에는 좀 덥진 않으셨나요~
    분당사는 친구들이 몇년전까진 중앙공원이나 율동공원으로 산책하자고 한동안
    그곳 자랑하면서 오라곤 했는데 이젠 시들해졌는지 ..다른 곳으로 가게되어
    잘 안가게되네요 .. 오랫만에 가보구싶어지네요…
    저 위 오리들 사진..
    아주 시원하고 움직임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요…물이 많아서
    오리들이 아주 신나게 헤엄치는것 같아서요~

       

  32. 데레사

    2010년 9월 14일 at 10:18 오후

    리나아님.
    네, 아직도 좀 덥긴 해요.
    그래도 걷는건 습관화되어 있어서 더워도 걷습니다.

    오리들이 신나게 헤엄치는것 맞아요. 오리도 가을 오는게 좋나 봐요.   

  33. 이정생

    2010년 9월 15일 at 3:09 오전

    요즘같은 가을날은 정말 산책하기에 아주 딱!인 날이죠? ㅎㅎ
    저도 요즘은 걷기 운동을 좀 하는 셈치고 동생네까지 걸어갔다 오기도 하는데 좀 더 자주
    해야겠단 생각을 또 해 봅니다.
    더욱 운동 많이 하시고 서정적인 한국의 가을 풍경 많이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34. 다사랑

    2010년 9월 15일 at 8:40 오전

    가을이라고요..
    말만 들어도 반갑습니다.
    자카르타엔 건기와 우기가 뒤바뀐 것처럼 비가 매일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무슨 일이 생기려나 걱정이 될 정도로요.

    분당 중앙공원 차를 타고 지나면서 참 좋아보인다고 생각만 했는데..
    나무들이 잘 자라서 보기가 좋습니다.   

  35. 데레사

    2010년 9월 15일 at 10:18 오전

    이정생님.
    저도 되도록이면 자동차 안갖고 다녀요. 마트에 무거운 물건
    사러갈때나 가지고 가고요.
    걷는것 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고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한국의 가을 많이 올릴께요.   

  36. 데레사

    2010년 9월 15일 at 10:18 오전

    다사랑님.
    우리나라도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제 겨우 그친것 같은데
    또 올런지 모르지요.

    분당 중앙공원 참 좋지요?   

  37. 오병규

    2010년 9월 15일 at 11:42 오후

    오랜만에 누님댁에 왔습니다.
    늘 푸르고 쾌청하시기만 합니다.

    어제 육개장 끓인 거 마누라가 너무 맛있다고….
    근데 왠 걸 그렇게 많이 끓였냐고…
    지청구만 들었습니다.

    아! 빨래, 빨래 앞으로는 잘 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님!!!^^*   

  38. 데레사

    2010년 9월 16일 at 6:23 오전

    오병규님.
    반가워요. 육개장 많으면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도 되는데요.

    앞으로는 빨래도 깨끗이하고 육개장도 조금씩만 끓이고 그렇게
    하세요. ㅎㅎ   

  39. 방글방글

    2010년 9월 16일 at 10:05 오전

    하늘이 참으로 맑고 푸릅니다.

    아이들 ‘가을운동회’ 하던 하늘이
    생각납니다. ^ ^

    유난히도 무덥고 태풍으로 힘들었던
    아픔의 시간을 잠시 잊고
    마음껏 산책하시기에 정말 좋으셨겠어요.

    정말,
    가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저의 마음도 보태고 가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多福하셔요. ^*^ ^*^

       

  40. 보라

    2010년 9월 16일 at 5:46 오후

    제가 지금 저 노래를 마구 열심히 부르고 있답니다. 들리세요~~?
    앗, 너무 소리가 커서 주무시다가 깨셨다구요? 그럼 조용조용… 히히히.^^*

       

  41. 데레사

    2010년 9월 16일 at 8:12 오후

    방글이님.
    오랜만이야. 이 가을에는 좋은일만 있기를 우리같이 바래봐요.   

  42. 데레사

    2010년 9월 16일 at 8:13 오후

    보라님.
    노래 소리가 곱네요.
    아름다운 음성, 들립니다.ㅎㅎ   

  43. 와암(臥岩)

    2010년 9월 19일 at 1:13 오전

    이어지던 열대야로 축 처진 늙은 육신,
    아침 저녁 선들바람으로 다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데레사’님께선 노익장 과시가 여전하십니다. ^^* ^^*
    끊임 없이 샘 솟는 그 정력,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녀처럼 주체할 수 없어 설레며 맞는다는 그 가을,
    더욱 더 즐기도록 하시길 빕니다.

    추천 올립니다.   

  44. 데레사

    2010년 9월 19일 at 5:26 오전

    와암님.
    고맙습니다.
    몸은 늙어가는데 마음이 따라 늙지를 않아서 아직도 이렇게
    주책을 부립니다.   

  45. 가을이네

    2010년 9월 24일 at 7:50 오전

    봄은 남쪽에서오고 가을은 북쪽에서 온다더니
    벌써 나무잎이 노란색으로 바뀌네요.
    이쁨니다.
    전 가을이 참 좋아요.
    우수수 떨어진 은행잎 밟으며 걷는것도 좋아요.
    가을 풍경 많이 올려 주세요……..   

  46. 데레사

    2010년 9월 24일 at 8:02 오전

    가을이네님.
    오랜만이네요. 그러고 보니 가을이네님의 계절이네요.
    잘 계시지요?   

  47. 가을이네

    2010년 9월 25일 at 5:24 오후

    네! 데레사님,
    블로거에들어오면 데레사님의 소식이 제일 궁금해서 먼저 들어와 봅니다.
    여길 들어오면 재밋거리가 많거든요.
    여행도 많이 하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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