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공짜로 즐기기, 평촌 중앙공원

물만 있으면 여름 아이들은 어디서나 즐겁다.

날씨가 더워지자 우리동네 평촌 중앙공원에도 분수가 물을 뿜기 시작했다.

넓은 공원 여기저기에 분수가 몇 군데나 있으며 분수마다 아이들이

옷을 입은채로 뛰어들어 그야말로 가로 세로로 뛰어다니며 한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아이들 데리고 피서지를 찾아 가는 일도 수월한 일은 아니다.

길도 막히고 힘들게 찾아 가봤자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물놀이를 즐기기도

쉽지 않는데 집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마음껒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건 분명 행운이리라.

중앙공원1.JPG

여기는 중앙공원의 제일 큰 분수다.

빗방울이 약간씩 내리는 지난 일요일 저녁때의 풍경이다.

중앙공원2.JPG

분수가 치솟았다가 내려 앉았다가 하는 곳에 아이가 혼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중앙공원3.JPG

지금은 분수가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저러다가 분수가 안보이고, 안 보였는가

하면 또 치솟는다.

중앙공원4.JPG

공원 안쪽 분수로 올수록 아이들이 많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의 저녁때인데도 이렇게 많은데 날씨가 쨍쨍한 날은

얼마나 많을까?

중앙공원5.JPG

중앙공원6.JPG

중앙공원7.JPG

아이들만 있는게 아니네. 자세히 보니 어른들도 몇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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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9.jpg

요즘 아빠들은 아이들 하고 참 잘 놀아준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중앙공원10.jpg

천막을 쳐놓고 밤을 세우는 사람들도 있나 보다. 살림도구들도 보이고

길게 누운 사람도 보인다. 여기 나무 그늘에다 천막 쳐놓고 아이들은

물에서 놀게하고 어른은 쉬기도 하고…. 참 좋다.

중앙공원11.JPG

중앙공원12.JPG

분수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해서 만든 인공개울이다.

중앙공원13.JPG

물이 깊은 곳에서는 이렇게 헤엄도 치고, 앞에 아이는 물총을 연신 쏘아대며

웃는다.

중앙공원14.JPG

중앙공원15.JPG

중앙공원16.JPG

이쪽은 개울폭이 꽤 넓다.

중앙공원17.JPG

중앙공원18.JPG

중앙공원19.JPG

밤에는 이 분수들이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변한다.

한 두어시간 기다리면 분수가 색깔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할텐데 빗방물도

떨어지고 밥도 안먹었고 해서 기다리질 못하고 그냥 돌아선다.

중앙공원 분수두개.JPG

중앙공원20.JPG

손녀가 어릴때는 여유 옷 한벌 챙겨서 데리고 나왔었는데 이제는 지수도

중3이 되니 물속에 뛰어들려고 하질 않는다.

중앙공원21.JPG

데리고 나 온 아이도 없이 어른이 혼자서 분수에 뛰어든다는건 아무래도

웃기는 일 같아서 그냥 참기로 하고 사진만 열심히 찍는다. 나도 더운데….

중앙공원22.JPG

저 두 건물이 평촌에서 제일 높은 아크로타워다. 오피스텔과 상가가 들어

있지만 나는 저 건물에 볼일이 없어서 아직 한번도 들어 가 보질 않았다.

34층의 옥상에는 전망을 내려다보는 곳에 바 도 있다고 들었지만 볼일이

생기질 않아서….

중앙공원23.JPG

중앙공원24.JPG

화장실, 자전거모양의 화장실이다. 중앙공원 안에 있는게 아니고 공원을 약간

비껴난 소공원에 있다.

중앙공원25.JPG

중앙공원26.JPG

여러나라를 다녀보면 우리나라만큼 공중화장실이 깨끗한 나라도 드물다.

유럽 같은데서는 돈을 받으면서도 지저분하고 비좁고 휴지도 없는 곳이

많은데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은 돈도 안받으면서 이렇게 예쁘다.

더운날 멀리 가시지 말고 아이들 데리고 평촌 중앙공원으로 놀러 오시면

공짜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48 Comments

  1. 금자

    2011년 7월 25일 at 5:16 오후

    서울은 참 살기 좋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저희큰아들도 서울처럼 살기 좋은데
    없다고 하더군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 인공호수 즐감합니다.
    더위를 날리는 포스트입니다. 감사합니다.   

  2. 벤조

    2011년 7월 25일 at 5:49 오후

    정말 좋아졌어요.
    좋은 면을 긍정적으로 보여주시니 더욱 좋네요.
       

  3. 揖按

    2011년 7월 25일 at 6:48 오후

    우와…평촌이 저렇게…

    내가 1983년-1994년까지 안양시 호계동 안양천 개울가, 보령제약건너..에서 공장을 짓고 내 첫 사업을 거기서 시작했는데…그땐 여름에 비만 오면 안양천 범람할까 좌불안석이고.. 실제로 한번 지하실에 물이 잠겨 자재들을 몽땅 버리기도 했었고…
    그땐 평촌에 나즈막한 집들이 있었고.. 우리 직원들이 셋방을 얻어서 많이 들 살았는데..

    셋방 값이 거기가 좀 싸다고 해서.. 그런데 지금은 완전 100% 바뀌었네요..
    참 대한민국 대단한 나라다…

    좋은 동네 사십니다… 분수대와 그 물을 이용한 인공 개울이라니…
    화장실도 너무 귀엽고.. 깨끗하고.. 미국엔 저런 곳 없는데..    

  4. 데레사

    2011년 7월 25일 at 7:14 오후

    금자님.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 에요
    지금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나 다 좋아요.   

  5. 데레사

    2011년 7월 25일 at 7:14 오후

    벤조님.
    고마워요
    평촌으로 놀러 한번 오세요.   

  6. 데레사

    2011년 7월 25일 at 7:16 오후

    읍안님.
    안양천 범람, 정말 애많이 먹였지요.
    그러던 안양천이 지금은 깨꿋이 정비되어 휴일이면 자전거 타는 사람,
    걷는사람들로 문전성시에요.
    변해도 아주 많이 변했습니다.   

  7. 샘물

    2011년 7월 25일 at 7:49 오후

    평촌이란 참 살기 좋은 곳이겠다 싶네요.
    저는 무엇보다도 개울이 마음에 듭니다.
    그 속에 첨벙 들어가 헤엄치고 싶은데요.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8. 가보의집

    2011년 7월 25일 at 8:22 오후

    데레사님
    이새벽에 데레사님 방에서 즐겁게 지날만큼이나 좋았습니다
    평촌 아주 좋게 해놓은 공원입니다
    장마철에 얼마나 사고가 많았습니까 학생들 어린이들
    아깝게 희생되였는데
    이렇게라도 분수에서 지나고 시원하지요

    지금 철에 청개천 많은사람들이 놀러 오겠지요 그런데 물에는 못들어가겠지요
    거기도 물 놀이하면 정말좋을텐데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9. 데레사

    2011년 7월 25일 at 11:14 오후

    샘물님.
    나도 그러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른이 그러기에는 좀 웃기는것 같아서 참았지요.
    ㅎㅎ   

  10. 데레사

    2011년 7월 25일 at 11:15 오후

    가보님.
    청계천에서도 물놀이 했으면 좋겠네요.
    발은 담글수 있는데 물놀이는 왜 허용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평촌은 여름내내 아이들이 저러고 놉니다.   

  11. 흙둔지

    2011년 7월 25일 at 11:57 오후

    지방자치제 후 좋아진건 이런게 참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신청사는 너무한다 싶지만요…
    동심으로 돌아가 분수속으로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_^
       

  12. 왕소금

    2011년 7월 26일 at 12:55 오전

    휴가철 하면 일단 멀리 갔다 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아무리 덥고 춥더라도…
    그러고 보면 사람은 참 불합리하게 사는 것 같지요?
    저렇게 시원한 곳을 옆에 두고도 땡볕 속에 먼 길을 가니까요^^   

  13. 흰독수리

    2011년 7월 26일 at 12:58 오전

    폭염에 시원합니다
    모든사람이 즐거워하는 시설
    관리도 잘해야~~~하겠네요
    건강하세요~~~   

  14.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1:26 오전

    흙둔지님.
    분수속에 뛰어 들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어른이 뛰어들면 좀
    웃길것 같지요?
    아마 좀 더 더우면 어른들도 뛰어들지 않나 싶습니다만.   

  15.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1:27 오전

    왕소금님.
    네, 사람들은 참 불합리하게 살지요.
    저역시 이 시원한 곳을 두고 멀리갈거거든요. ㅎㅎ   

  16.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1:27 오전

    흰독수리님.
    고맙습니다.
    관리는 시청에서 하니까 잘 하고 있어요.   

  17. 구산(久山)

    2011년 7월 26일 at 1:37 오전

    참 살기좋은 동네 평촌이 부럽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분수에 자꾸 눈이 머뭅니다.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정말 발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8. 노당큰형부

    2011년 7월 26일 at 1:43 오전

    ㅎㅎ 너무 좋습니다.
    작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아빠들에겐
    더없는 동난들고 편안한
    피서지입니다
    쿡~~~
       

  19. 이정생

    2011년 7월 26일 at 2:32 오전

    정말 아이들치고 물 싫어하는 아이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어린 시절 물만 보면 괜시리 가슴이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한국은 이런 면에선 점점 살기 좋아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외적인 풍요로움이나 아름다움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비해 내적인 갈등, 빈곤은 깊어지는 것 같아 그게 좀 아쉽습니다. 그것도 따라서 좋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요.ㅠ.ㅠ   

  20. 綠園

    2011년 7월 26일 at 3:40 오전

    분수에 몸을 적시며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무더위 극복에 안성맞춤인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네요.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공원에 텐트를 치고 밤을 지내는 사람들도 있군요.
    무더위 잘 극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1.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4:40 오전

    구산님.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는 세계으뜸이라고 봐도 됩니다.
    특히 수원지역의 화장실은 예술이지요.

    고맙습니다.   

  22.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4:41 오전

    노당님.
    작은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장소지요.
    멀리 가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돈만 많이 들지요.   

  23.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4:42 오전

    이정생님.
    아이들의 여름은 물만 있으면 행복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내적인 갈등도 차차 좋아지리라고 여기거든요.
       

  24.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4:42 오전

    녹원님.
    공원에 텐트 쳐놓고 지내는 사람들이 사실 부러워요.
    저렇게 자유롭게 사는 삶이 행복한거지요.

    고맙습니다.   

  25. 해맑음이

    2011년 7월 26일 at 6:37 오전

    도심에서 저렇게 물놀이 할 수 있는
    공원과 인공개울가를 만들어놓으니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네요.
    창원에도 도심곳곳에 물줄기가 연신 펑펑 터지던데요.
    아이들의 웃음이 너무 예뻤고 보기 좋았어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바로 울 주위에 저렇게
    시원하게 해놓은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재미난 여름나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26. 최용복

    2011년 7월 26일 at 7:04 오전

    평촌 제겐 여전히 생소한 도시지만,

    인공개울과 시원한 분수에 저도 몸을 던지고 싶네요~~

    더위를 식하는 사람들의 모습들 시원하게 담으셨네요^^    

  27. 나의정원

    2011년 7월 26일 at 7:18 오전

    정말 시원하군요.

    북서울꿈의 숲과도 비슷한 경치네요.

    이곳도 운동하기도 괜찮고 날 좋은 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던데, 이곳도 사람 사는 곳에는 모두 똑같은 패턴이 있네요.   

  28.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9:39 오전

    해맑음이님.
    요즘 우리나라 살기 좋아져서 어딜가도 저런 공원이 많지요?
    아이 데리고 멀리 안간다는것이 좋은거지요.
    모두들 너무 즐거워 하던걸요.   

  29.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9:40 오전

    최용복님.
    저도 저 개울에 몸 던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웃을까봐요. ㅎㅎ   

  30.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9:41 오전

    나의정원님.
    북서울꿈의 숲도 그렇군요.
    사람 사는곳, 다 비슷한가 봅니다.
       

  31. 도리모친

    2011년 7월 26일 at 10:31 오전

    당장 짐꾸려서 가보고싶네요^^

    주안이 놀기 딱이다 싶어서요~~~

    아주 3살 4살때만해도 물을 겁내더니

    5살되고 6살이 되니

    완전 물에서 나오질 않으려고 하거든요.

    요즘 아빠들 정말 아이들과 잘 놀아주죠.

    주안이도 아빠랑 죽이 잘 맞아서 잘 노는편이랍니다.   

  32.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12:13 오후

    도리모친님.
    저 속에 주안이 넣어 놓으면 딱 어울릴것 같지요?
    주안이 아빠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시는군요.
    주안이는 참 좋겠네요..
       

  33. okdol

    2011년 7월 26일 at 1:19 오후

    너무 더워서 그냥 풍덩…! 뛰어들고 싶습니다.
    찬물에 샤워하고 물기를 닦다보면 또 땀이 줄~줄~ 흘러…
    에어컨 앞에 두팔벌리고 한참 서있어야 돼니…..^^ 비가 오는데도 이리 덥군요.

    그나저나 강도사건….본인 요청으로 삭제를 했습니다.
    지구대장이 언론에 확대되지 않도록 부탁했다는 말이 괘씸해서 올렸는데
    범인을 이미 잡았으니 그냥 감춰달라는 바람에…
    선배님께서 애써 써주신 댓글만 날아가 버렸습니다.

       

  34. 풀잎사랑

    2011년 7월 26일 at 2:32 오후

    낮에 이 포슽을 보았더라면 [우메 시원타…]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을건디요.ㅎㅎㅎ~
    장대비 뚫고 싸돌아 댕겼어요~

    정말, 더울 땐 바라만 보아도 시우너해집니다.
    꽁짜 피서……???ㅋㅋㅋㅋㅋㅋㅋㅋ
       

  35. 다사랑

    2011년 7월 26일 at 2:34 오후

    에구구..시원~~!합니다.
    저도 나이를 잊고 분수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음으로요!ㅋㅋ
    시원한 분수대 물줄기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을 열심히 찍고 계신 데레사님을 생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 왜 웃었냐고요? 흐믓해서요~~~!
    사랑해요~! 데레사 언니!   

  36.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7:34 오후

    옥돌님.
    잘 알겠습니다.
    참 덥지요?   

  37.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7:35 오후

    풀사님.
    낮에 정말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더구먼.
    조그만 우산 하나 쓰고 집에 왔드니 완전 생쥐꼴….
    우리동네로 공짜 피서 와요.   

  38. 데레사

    2011년 7월 26일 at 7:36 오후

    다사랑님.
    더 더워지면 어쩜 나도 뛰어들런지도 몰라요.
    아직은 참을만 하지만요. ㅎㅎ

    나도 사랑해요. 다사랑님.   

  39. 뽈송

    2011년 7월 27일 at 12:57 오전

    와! 돈 안들이고 피서할 수 있는 좋은 곳을 발견했네요..ㅎㅎ.
    바깥은 지금도 덥지만 사진 속의 분수로 시원함이 전해져 옵니다…
       

  40. 말그미

    2011년 7월 27일 at 7:18 오전

    옆에서 보는 어른도 즐거운데 아이들,
    얼마나 신나고 시원할까요?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만큼 깨끗한 화장실도 드뭅니다.
    게다가 돈도 안 받고요…
       

  41. 데레사

    2011년 7월 27일 at 9:58 오전

    뽈송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정말 좋은 곳이에요.
    돈 안들지 장소 넓지 교통 좋지 아주 좋거든요.   

  42. 데레사

    2011년 7월 27일 at 10:00 오전

    말그미님.
    그럼요. 화장실문화 만큼은 우리가 앞서 가는것 같아요.
    유럽 여러나라의 그 인색한 화장실, 돈을 받으면서도 불친절하고
    더럽고….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요.   

  43. 김현수

    2011년 7월 27일 at 11:13 오전

    평촌의 중앙공원이 여름철에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분수나 개울의 물이 아주 개끗해 보이는데, 수원지가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여름철에는 물놀이가 제일이지요. 아이나 어른이나..
    손녀랑 같이 가셨으면 개울에 발이라도 담그실 수 있었을 텐데요.
    무더운 여름날 평온한 시간되십시요.   

  44. 데레사

    2011년 7월 27일 at 1:02 오후

    김현수님.
    여긴 공원의 분수라 아마 물은 수돗물을 쓰지 않나 싶어요.
    따로 수원지가 없거든요.
    분수에서 흘러 나오는 물로 만든 개천입니다.   

  45. 풀잎피리

    2011년 7월 28일 at 7:30 오전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분수와 물놀이 풍경을 보니 요즘 느낀 물폭탄 세례와 너무나 비교됩니다.
    데레사님은 비피해 없으셨는지요?   

  46. 데레사

    2011년 7월 28일 at 2:46 오후

    풀잎피리님.
    우리는 아파트라 피해는 없어요.
    그러나 다른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47. 가을이네

    2011년 7월 29일 at 12:18 오후

    아이들은 좋겠다.
    통영에도 지금쯤 분수가 솟아 오를 텐데…….
    가보고싶어지네요.
    우리친구가 한번 안불러주나.
    통영에도 분수 참 예뻐요…..   

  48. 데레사

    2011년 7월 29일 at 6:19 오후

    가을이네님.
    통영에도 분수가 있군요.
    아이들은 여름에 저렇게 뛰어놀면 참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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