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물축제, 전남 장흥

장흥을 지나가다 우연히 물축제를 만났다. 여행중에 계획한 곳을 찾아가는것

못지않게 계획없이 이런 축제와 맞딱드리는 일 또한 아주 즐거운 일이다.

올 해로 네번째 개최한다는 장흥의 "정남진 물축제" 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푸른자연 못지않게 깨끗하고 바른 지역 이미지를

안팎에 알림으로 관광객증가, 유기 농수산물 판매촉진등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 전라남도가 선정한 도 대표축제로 관광공사 선정

베스타 10 축제에도 뽑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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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장소는 외곽에서 장흥시내로 들어가는 장흥교 다리 부근의

메인 축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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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이란 대한민국 정남쪽에 있는 나루터라는 의미로

장흥군의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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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무더운 날씨라 장흥교 부근은 자동차로

길이 메워지고 있어서 길 건너기도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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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 다리 양옆은 이렇게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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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발룬이 떠 있고 분수가 솟아 오르는 물축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솔직히 난 이런 축제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사람들이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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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이 강이 탐진강 이다.

탐진강은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전남 3대강중의 하나로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흥의 유치면에

있는 보림사 앞을 지나 유치천과 제비내를 합류, 장흥읍을 통과, 남서쪽

으로 흐르다가 금강을 합류한 다음, 강진읍 남쪽에서 남해바다 도암만

으로 흘러 들어가는 56 킬로미터의 강이다. (인터넷에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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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장흥의 유치면 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완도의 청산도,

신안군의 증도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몇군데 안되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인데

이 탐진강이 유치면 쪽으로도 흘러간다. 언젠가 유치면에도 간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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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축제는 여기서 하는 이 놀이말고도 레이져쇼, 불꽃놀이, 대중가수공연,

어린이모델선발, 7080라이브경연, 대학뮤지컬 갈라 패스티벌을 비롯하여

7개의 향토자원관에서는 한방생약초, 장흥차등의 전시도 있다고 하는데

지나치는 길이라 이곳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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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연신 "누구 누구를 찾습니다. 매표소 앞으로 오세요" 하고 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와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가 계속해서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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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 다리를 사이에 두고 수영장과 분수쇼를 하는 쪽은 아주 붐비는데

비해 다른쪽은 한가하고 여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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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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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사이에 둔 왼쪽과 오른쪽이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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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 다리위의 차량 행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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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 마련된 향토음식관인데 점심전에 봤으면 여기서 먹었을텐데

점심먹고 나서 발견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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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 다리를 건너 점심먹으러 토요시장 부근으로 가면서 본 로터리다.

장흥특산품 중의 하나인 표고버섯 조각이 로타리 한복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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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옷을 입고 밀짚모자를 쓴 물축제장 질서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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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토요시장이다.

시장바닥에서 파는 국수와 파전, 순대같은것이 먹고 싶어 찾아갔는데토요일이

아니라 그런지 팔지를 않는다. 할수없이 부근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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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에 10,000 윈씩 내고 먹은 한우불고기다

장흥에는 한우가 유명해서 이곳 소고기, 표고버섯, 키조개 를 같이

얹어서 먹는 장흥삼합 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그냥 불고기를

먹었다.

장흥은 내게는 익숙한 곳은 아니다.

지나쳐 간적도 별로 없는것 같다. 이곳의 유명한 편백나무숲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물축제를 만나,한나절을 즐겁게 구경하면서 장흥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을뿐이다. 그러나 처음 만난 장흥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계획해서 이 곳을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48 Comments

  1. 해 연

    2011년 7월 31일 at 10:22 오후

    병윤이 큰 이모가 장흥에 살아서
    형제들을 초대 하던데 비 때문에 취소되었거던요.
    아마 물 축제 구경시켜 주려고 그랬나 봐요.

    장흥 소고기와 키조개를 가끔 보내줘서 먹어봤구요.
    유명한 토요장날은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오늘 늦게와도 된다고 해서 늑장 부리고 있습니다.^^   

  2. 데레사

    2011년 7월 31일 at 10:45 오후

    해연님.
    오늘은 즐거운 날이군요.
    집에서 한참 보내다가 오면 되겠네요.

    병윤이 큰 이모가 그곳에 사는군요. 애들 데리고 물축제장 갔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이제는 해윤이조차 뛰어들려고 할텐데….   

  3. 금자

    2011년 7월 31일 at 11:05 오후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 더위가 날라갈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재미있는 물놀이가 제일이지요. 가보지 못하는 물 축제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 배흘림

    2011년 7월 31일 at 11:39 오후

    비가 자주 내려서 휴가 일정이 틀어져 버렸는데…
    역시 조블에서 제일 부지런 하십니다.,
    덕분에 물 축제도 구경하고 갑니다. ㅎㅎㅎ   

  5. 노당큰형부

    2011년 7월 31일 at 11:40 오후

    물축제라는것도 있군요^^*
    노당은 그저 폭포나,강물,분수만 생각 했는데….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즐길수 있는 곳이
    재미 있어 보입니다.
    쿡~~~
       

  6. 흙둔지

    2011년 7월 31일 at 11:55 오후

    오늘 아침 출근길 휴가를 가서 그런지
    길거리가 한산하더라구요.
    지방 곳곳에서 저리 좋은 축제가 열리니
    인파가 몰리니 서울이 한산해지나 봅니다.
    여튼 요즈음 시골 참 좋아 졌습니다. 그치요? ^_^
       

  7.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10 오전

    금자님.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요?
    물놀이가 역시 제일인것, 맞습니다.   

  8.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11 오전

    배흘림님.
    고맙습니다. 그저 돌아다니는데만 부지런할뿐입니다.
    보길도를 갈려고 했는데 두번 시도해서야 배를 탔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지요.   

  9.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11 오전

    노당님.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것이지요.   

  10.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12 오전

    흙둔지님.
    시골, 좋아지고 말고요.
    세상에 물축제라는것도 있고, 보길도는 중간의 섬 노화도와 다리가 놓여서
    2시간 이상 배탈걸 30분만 타고 연육교를 자동차로 달렸거든요.
    너무 너무 달라져서 좋았습니다.   

  11. 가을이네

    2011년 8월 1일 at 1:13 오전

    물 부족국가가 아니라 물 부자 나라 같습니다.
    분수도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어제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간것보다
    더 시원하네요.
    장흥 잘 보고 갑니다……*^^*   

  12.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14 오전

    가을이네님.
    반가워요.
    어제 해수욕 다녀 오셨군요.
    저는 이번에 보길도를 다녀왔습니다.

    여름 잘 보내세요.   

  13. 방글방글

    2011년 8월 1일 at 3:33 오전

    베스타 10에 뽑힌

    장흥의 ‘정남진 물축제’를
    직접 다녀온듯이 시원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

    아, 제가 좋아하는 소불고기도
    정말 먹음직습럽고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셔요. ^*^ ^*^   

  14. 말그미

    2011년 8월 1일 at 3:46 오전

    우연히 보신 물축제가 근사합니다.
    여행을 하시다가 보면 저런 횡재(?)
    도 만나게 되시는군요?   

  15.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4:13 오전

    방글이님.
    불고기 좋아하나봐.
    울산에서 가까운 언양불고기도 맛 좋은데…..
    잘 계시다니 반가워요.   

  16.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4:13 오전

    말그미님.
    여행중에 가끔 뜻밖의 횡재를 하기도 하지요.
    이번 물축제야 말로 이름도 몰랐거든요.

    고맙습니다.   

  17. jh kim

    2011년 8월 1일 at 4:53 오전

    전국을 이리도 알뜰하게 여행하시니
    이제 곧 책을 내셔야 할때가 온것같습니다
    제가 홍보담당을 맏겠습니다   

  18. 최용복

    2011년 8월 1일 at 6:04 오전

    장흥이 이렇게 달라졌네요.

    가본지 20여년이 넘어서 모든게 가물하네요^^

    물축제장의 모습들 장관입니다!

    멀리서 구도를 넓게 잡으 사진들 돋보입니다~~   

  19.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0:07 오전

    jh kim 님.
    고맙습니다.
    그러나 그런날은 절대로 오지 않을겁니다. ㅎㅎ   

  20.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0:08 오전

    최용복님.
    장흥을 저는 처음 가봤기 때문에 달라진건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좋은 고장 같던데요.
    물축제로 시가지 전체가 들뜬 분위기였어요.   

  21. 가보의집

    2011년 8월 1일 at 11:17 오전

    데레사님
    2년전에 내장산 갔다오면서 장흥으로 해서 공주로 왔던생각이 나네요 .

    물축제 대단하게 보여요 많이도 시원해 보여요    

  22.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12:05 오후

    가보님.
    장흥을 지나치기만 하셨나 봅니다.
    저도 장흥땅을 밟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23. 구산(久山)

    2011년 8월 1일 at 12:17 오후

    정남진이라는 말도 탐진강이란 말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1
    장흥은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는 항구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물축제! 듣기만 해도 시원해 집니다.
    우리나라도 지자제 실시 이후 각지방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고무적인 일이지요.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4. 풀잎사랑

    2011년 8월 1일 at 12:41 오후

    솟구치는 물을 바라만 보아도 등짝이 시원~~~해 집니닷.ㅎㅎㅎ~
    전에 울친구를 배신한 모 고등핵꾜 선생님을 잡으러(?ㅋㅋ~)
    장흥 관산이란 곳을 한번 갔다 오곤..
    장흥은 지나가 보지도 못했네요.
    그란디…
    장흥엘 가셨으면 [장흥삼합]이란 걸 드시고 오셨는지요?
    장흥삼합= 장흥소고기+장흥 표고버섯+장흥 키조개관자(가이바시)
    비싸도 여간 맛나다고 왕소문이 난 음식이여요.
    묵고자파라~~~
       

  25. 북한산.

    2011년 8월 1일 at 1:41 오후

    장흥을 다녀오셨네요. 장흥에는천관산이라는좋은산이 있는데 다녀온지도 꽤오래되였네요.더운날씨에 시원하게분수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6. ariel

    2011년 8월 1일 at 3:18 오후

    저런 곳에 가서 아이 잃으면 황당하죠. 그래서 우리 아이가
    어릴 때는 제가 안 뎁고 가면 못 가게 했는데 그 것이 그렇게
    쉽나요.
    덕분에 저도 축제 구경 잘 했네요. 물속에 들어가는 것 외에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는 한국서 가 본 곳이 별로 없어 다 좋아요.
    저는 휴가 없어요. 내일 또 손님이 오시네요.. 휴가/출장들 가서
    제가 맡아야..ㅠㅠ   

  27. 샘물

    2011년 8월 1일 at 5:00 오후

    물이란 단어를 듣기만 해도 너무 좋은데…
    물폭탄이 있고나서는… 물축제란 말에도 조금 긴장을 하게 되네요.

    아무려나 물이 많아 물축제는 더욱 풍성했을지 모르겠습니다.   

  28.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7:51 오후

    구산님.
    제주도로 가는 배편이 장흥의 노력항에서 출발하는것이 가장 시간이
    짧게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육지라고
    해야 하겠지요.

    언젠가 이곳에서 배타고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29.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7:53 오후

    풀사님.
    장흥삼합은 침만 삼키고 불고기를 먹었답니다.
    가는곳 마다 장흥삼합 소개가 있던데 날것을 안먹겠다는 친구가
    있어서….
    목포삼합보다 맛있을런가는 모르지만.

    나도 장흥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30.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7:53 오후

    북한산님.
    반갑습니다. 천관산은 못 가봤어요.
    물놀이 축제보고 편백나무숲만 다녀왔습니다.   

  31. 데레사

    2011년 8월 1일 at 7:54 오후

    샘물님.
    그렇습니다. 물폭탄 때문에 물이라는 단어가 새삼 무섭게 생각되기도
    해요.
    그래도 물축제는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32. 오병규

    2011년 8월 1일 at 11:13 오후

    언제나 느낍니다마는
    여행기를 볼 때마다 정말 생생하여
    가보지 않고도 가 있는 느낌입니다.
    돈 들이지 않고 땀 흘리지 않고 전국을 섭렵할 수 있으니
    이 모두가 누님 덕분인가 합니다.

    줄인 경비 노력 언제고 한 턱 쏘겠습니다.   

  33. 뽈송

    2011년 8월 2일 at 12:02 오전

    이 작은 나라에서도 한 쪽에선 물 폭탄이고 한 쪽에서 물 축제를 하네요.
    하긴 TV에서도 수해현장을 한참 보여주다가 긴 휴가 차량행열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런데 탐진강이 있다는 소린 처음 듣네요. 재미있는 구경하셨습니다.
    전 언제 그런 자유로운 여행을 할지 모르겠네요…   

  34.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2:14 오전

    종씨님.
    나 기억력 좋으니까 그말 절대로 잊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지금부터 굶고 기다릴겁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가기 때문에 저도 돈은 별로 안 들어요.   

  35.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2:15 오전

    뽈송님.
    탐진강 이름을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동학란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면 등장하는 강 이름인데요.
    전라남도의 3대강 중 하나 입니다.

    물폭탄으로 피해를 당했어도 축제도 해야 하는게 사람사는 세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2:17 오전

    아리엘님.
    아이 잃어버리면 참 당황하죠.
    그래서 저런 곳에는 언제나 미아보호소가 있게 마련입니다.
    계속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휴가없이 일만 하시나요?   

  37. 揖按

    2011년 8월 2일 at 7:39 오전

    1980년대 중반 어느 여름 휴가때 목포로 해서 강진의 다산 초당 거쳐서 장흥의 탐진강에 와서 장어를 먹었던 적 있었는데.. 그땐 그냥 푸근한 시골이었더니.. 참 여기도 강산이 변했네요… 강에서 막 잡은 장어를 구워 주는데 내 생각에 2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 4식구가 먹다 먹다 다 못 먹고 남겼었더랬는데….
    길재의 시조 –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가 아니라 인걸은 그대로인데 산천이 몽땅 변했네…   

  38. 다사랑

    2011년 8월 2일 at 7:53 오전

    별로 재미없어 보인다면 실례일까요?ㅎ
    한국의 지역 축제.. 지방자치제가 되고 나서 너도 나도 벌이는 축제..
    좀 내실을 기하고 마련했으면 훨씬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어디가나 똑같은 먹거리에….

    더운데 시원한 물줄기는 잘 보셨겠어요.^^*
    사진 찍어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39. 와암(臥岩)

    2011년 8월 2일 at 8:26 오전

    ‘장흥’,

    이 고장에선 옛부터 "이 고을에 와서 돈 자랑하지 마라."라는 속언이 전하는 곳이지요.
    시가지가 깨끗하게 정돈되었군요.
    저 또한 그 곳 찾은지가 10년을 넘었으니 다른 고을인가? 했답니다.

    ‘정남진 물 축제’,
    시원한 탐진강에서 보트놀이 한 번 해봤으면~ 하는 충동 일었습니다. ^^*
    늙은이 주책이라고 욕 먹을 줄 알면서도 말예요. ^^* ^^*

    향토음식관,
    그 곳에 들어가 푸짐한 남도음식으로 막걸리도 쭉~ 한 잔 마시고 싶고요.
    얼큰해진 옆 자리의 남도노랫가락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

    더운 날씨,
    건강한 여행되시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40. 풀잎피리

    2011년 8월 2일 at 9:23 오전

    장흥 물축제, 처음 듣습니다.
    분수와 구름이 참 멋지게 어울립니다.
    계획없던 장면을 보는 즐거움, 오히려 더 재미있지요.   

  41.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9:28 오전

    읍안님.
    옛 그대로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습니다.
    대신 사는 사람들은 환경이 좋아졌다고 해야겠지요.
    많이 깨끗해 지고 많이 정비되었거든요.   

  42.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9:29 오전

    다사랑님.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서 난리던데요.
    어른들이야 뭐 아이들 노는것 구경하는 재미지요.
    보트나 타봤으면 싶었지만 참았답니다.   

  43.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9:30 오전

    와암님.
    저역시 탐진강에서 보트 한번 타고 싶었습니다.
    일정이 바빠 잠깐 구경만 하고 다른곳으로 옮겨 갔지요.

    남도음식은 정말 푸짐하고 맛깔스러운데 그것도 인심따라 변하는것
    같아서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44.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9:30 오전

    풀잎피리님.
    네, 계획에 없던 일이라 횡재하는듯한 기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45. 아멜리에

    2011년 8월 2일 at 12:44 오후

    참 부지런하고 건강하신 데레사 님, 장흥엔 물축제가 있군요. 헌데 올해는 비가 너무 오니까 물축제가 아니라 물난리입니다.

    데레사 님 사진 솜씨가 많이 느셨어요! 시원시원한 화면이 보기 좋아요.

    전 후덥지근하고 비 오는데 일하러다니느라 파김치가 팍,    

  46.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1:17 오후

    아멜리에님.
    나도 지나가다가 우연히 맞딱드린거에요.

    또 비가 오네요. 이제 좀 그만 오면 좋으련만…   

  47. okdol

    2011년 8월 2일 at 2:43 오후

    우리나라 곳곳이 너무 좋은데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늘, 좋은 구경시켜 주시니 고맙습니다.

    또, 늘 꼬래빕니다. ^^

       

  48. 데레사

    2011년 8월 2일 at 10:26 오후

    옥돌님.
    그래요. 우리나라 곳곳, 너무 좋은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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