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동짓달 스물엿새,   지난 토요일이  생일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갈수도 없고  집에서  아이들이  조촐하게  차려서  식구가

함께   점심으로 먹었다.

뭐 생일이  대수랴,   요새같이  힘든  세상에는  그저 쥐죽은듯  살아야 하는게

제격일지도  모르니까.

 

ㄱ내생일5

 

딸과  아들이  함께  차린  상이다.  몇가지는  음식점에서  포장해서 갖고 오기도 하고.

어쨌던  진수성찬이다.

 

ㄱ내생일1

 

케이크옆에  보이는  봉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  돈 봉투다.

 

ㄱ내생일2

 

생선초밥은  음식점에서  포장 해 왔고  나머지는  딸이 만든거다.

 

ㄱ내생일3

 

오른쪽  뒷쪽  낙지볶음은  음식점에서  포장해 왔고   잡채와  앞의  단호박튀김은

딸이  만들었다.

 

ㄱ내생일4

 

이것도 딸이 만들었다.   훼밀리 레스트랑에  가면  자주  먹는건데  이름이  폭립이라던가…..

 

1940년생이니  만으로 치나  미국식으로  태어난 날로부터  치나  팔십이 넘어버렸다.

한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었네 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돈 봉투는  열어서  조금만  남기고  도로  나누어  줘  버렸다.

솔직히  코로나시대에  쓸 일이  있어야지.

아이들은  겸연쩍어 하면서  받는다.  “엄마도 참  못말려요”  하면서.

 

이래저래  기쁘고  즐거운  내 생일이  이렇게  지나갔다.

2 Comments

  1. 나의 정원

    2021년 1월 11일 at 10:26 오후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가족분들이 오순도순 기쁘게 생신을 잘 차려드리셨네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 김 수남

    2021년 2월 2일 at 8:10 오전

    언니! 정말 늦었지만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따님 음식 솜씨가 너무 좋네요
    따님과 아드님 축하 받으시며 건강하게 생신 맞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엔 모든 상황이 더욱 자유로와지고 활동 범위도 야외로 안심하고 나가실 수 있으시길 기대합니다.저희는 2월 중순까지 비상사태여서 집 안에서 거의 지내고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