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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정(靜)적 명상+동(動)적 명상=‘힐링 트레킹’, 거기에 동양학 현장강의까지… - 마운틴
정(靜)적 명상+동(動)적 명상=‘힐링 트레킹’, 거기에 동양학 현장강의까지…

정적 명상은 흔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좌선(坐禪․Zen)이나 명상(瞑想․Meditation)을 말한다. 좌선, 즉 Zen은 두 다리를 포개 가부좌를 하고, 사려분별을 끊어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는 불교식 수행 방법을 말한다. 명상, 즉 Meditation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거나 종교 수행을 위한 정신집중을 널리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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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신체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서구식 합리적 사고가 더 이상을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문제를 요즘은 좌선과 명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특히 미국의 명상요법과 센터는 세계로 퍼져, 원래 동양적 수행방법이었던 좌선과 명상이 도리어 서구에서 동양으로 역수입되고 있는 형국이다.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좌선과 명상이 큰 효과를 거둬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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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의 명상은 자연에 귀를 기울이며 명상에 빠지면 심신에 더욱 안정상태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적 명상에 더해 요즘은 동적 명상이란 신조어가 탄생했다. 동적 명상은 말 그대로 움직이면서 명상을 한다는 거다. 다르게 표현하면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육체와 정신이 일체감을 이뤄 명상하는 것과 똑 같은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이 걷기나 등산을 통해서다.


등산을 자주 하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 동적 명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많이 걷다보면 어느 순간 잡념이 사라지고 머리 속이 하예지면서 백지상태로 변한다. 자기도 모르는 그 순간이 바로 최고의 명상상태다. 등산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04_새로 개통된  둘레길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이  계곡물을  건너고 있다.JPG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걷기나 등산을 통해 명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적명상과 정적명상을 함께 하는 힐링트레킹이 생겼다. 그것도 한국의 대표적 정신과 명의인 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의 인도로 시작한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 교수는 지리산 ‘힐링 트레킹’을 하면서 걷기 전후 명상 프로그램과 힐링강좌를 진행한다. 모든 사람들의 눈과 귀가 솔깃해 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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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트레킹은 지리산둘레길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선정해서 출발한다. 하동 최참판댁과 악양 무딤이들 부부소나무가 있는 악양 평사리를 거쳐가는 삼화실~대축구간, 구례 운조리와 평전마을을 지나는 당촌~상사마을까지, 남원 매동마을 남근전시관~등구재~창원마을까지, 창원마을~의평마을~용유담까지 지리산둘레길을 대표하는 구간을 엄선했다.

여기에 조선일보의 대표적 칼럼 중의 하나인 ‘조용헌 살롱’의 필자인 조용헌 박사가 동양학에 대한 지리산 현장강의까지 곁들인다. 조 박사는 지리산둘레길을 돌면서 지리산 일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그의 해박한 동양학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의 현장 동양학 강의를 들으면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인식하면서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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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좌선은 원래 동양의 정신적 자산이었으나 지금은 서구에서 오히려 붐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다. 숙소는 운조루가 옆에 있는 전통 한옥으로 정해, 우리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식사는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웰빙 식단을 제공한다. 아침은 냉이된장국이나 청국장, 점심은 동적명상(트레킹)으로 인한 이동식, 저녁은 참게․재첩국 등으로 꾸며진 식사다. 입맛이 없는 사람도 날 수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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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람들이 절에서 명상체험을 하는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조선미디어 그룹의 조선매거진 월간산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월26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시작한다. 선착순 35명 모집. 문의는 월간산 여행대행사 ㈜산악투어 02-730-0022 또는 010-4117-7227로 하면 된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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