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탐방객 1,380여만 명으로 압도적 1위… 무등산·설악산·지리산順, 월출산 가장 적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년 등산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나 될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등산하는 산은 어디며, 그 숫자는 어느 정도일까? 또 어느 산에 어느 정도의 등산객이 몰릴까?

그에 대한 자료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나왔다. 지난해 21개 국립공원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방문한 탐방객의 누적인원을 집계한 자료가 공개됐다. 공단은 공단 출입구에 계수기를 설치해서 공원에 들어서는 사람을 자동체크 하는 시스템을 구축, 방문객을 계산하고 있어 어느 정도 정확성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총 방문객은 무려 4천600여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인원이지만 단순히 산술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번씩은 산에 오른 셈이다. 공원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과 수도권의 관악산이나 청계산, 수락산, 불암산 등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 인접해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금정산과 팔공산 등까지 포함하면 누적 숫자는 5,000만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말 산천DNA를 가진 한민족이다.

북한산 탐방객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많다. 지난해에도 역시 둘레길 포함 탐방객이 무려 1천만 명을 훌쩍 넘긴 1,38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탐방객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많다. 지난해에도 역시 둘레길 포함 탐방객이 무려 1천만 명을 훌쩍 넘긴 1,38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산으로는 북한산 등산객과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북한산은 몇 개 지구로 나눠 집계를 냈다. 지난해 북한산 국립공원 방문객은 총 459만여 명이었고, 북한산 도봉지구는 322만3,000여명, 북한산둘레길은 215만6,000여명, 북한산도봉둘레길은 94만여 명이었다. 이를 합하면 무려 1,380만여 명에 이른다. 1천만 명이 넘은 등산객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유일한 산인 북한산다운 기록이다. 월 방문객으로는 5월(116만3,000여명)과 10월(120만7,000여명)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10월 방문객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탐방객이 가장 적은 월(月)은 2월로서 595,000명이었다. 이는 가장 많은 10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해상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그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은 산은 무등산이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무등산은 2013년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산으로, 지난해 방문객이 381만8,000여명(무등산 341만9,000여명, 무등산동부 399,677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광주 전남권 등산객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뒤 전국의 등산객이 무등산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한려해상은 306만여 명, 다도해 해상은 145만여 명, 태안해상은 120만여 명 등이었다.

다음으로는 설악산이 362만9,000여명의 탐방객을 기록했다. 설악산은 매년 꾸준히 350만여 명 내외의 방문객을 기록해왔으며, 지리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리산은 3백만 명이 채 안 되는 293만3,492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리로 올라가는 지리산(957,510명)보다 뱀사골․백무동․칠선계곡 등으로 접근하는 지리산북부(101만3,891명)가 더 많이 찾았다. 구례 성삼재 등으로 향하는 지리산남부는 962,091명 이었다.

가장 적은 탐방객이 찾은 국립공원은 월출산으로 나타났다. 영암의 월출산은 지난해 탐방객이 북한산의 20분의 1수준에도 못 미치는 438,537명이었다. 이는 육지상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 때문에 탐방객이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로 그 위에는 치악산이 북한산과 거의 20분의 1수준밖에 안 되는 609,208명의 탐방객이 찾았다. 그 바로 위에는 가야산이 883,532명, 월악산이 977,755명 등의 순서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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