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교 제1 성지 루관대를 아시나요?… 노자 설하고, 그의 흔적 남아

루관대(樓觀臺)는 노자가 <도덕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하다. 즉 중국 도가의 발원지이다. 루관대에 들어서면 ‘도교천하제일지’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종남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종남산은 도교 전진파의 발상지로, 도교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며, 첫 번째 복지(福地)다. 종남산에는 1,000여개의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으며, 루관대는 그 봉우리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태항산 끝자락 종남산에 있는 루관대는 거대한 노자의 동상이 왼편에 보이고, 오른쪽 뾰쪽한 봉우리가 노자가 불로장생 약을 만들었다는 산이다.

태항산 끝자락 종남산에 있는 루관대는 거대한 노자의 동상이 왼편에 보이고, 오른쪽 뾰쪽한 봉우리가 노자가 불로장생 약을 만들었다는 산이다.

루관대에는 윤희가 예를 갖춰 노자를 맞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이른바 동쪽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오는 ‘紫氣東來(자기동래)’다. 노자는 루관대에서 도덕경을 설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노자는 도가의 창시자가 됐고, 윤희는 시진인(始眞人)으로, 종남산은 도교의 발상지가 됐다.

루빈과 노자사에 들어가면 자기동래란 글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루빈과 노자사에 들어가면 자기동래란 글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당나라 때는 종남산에 도교의 도관들로 즐비했다. 600년 전후해서 최대 규모의 도관을 세워 최고 번성일로를 달렸다고 전한다. 당나라는 도교가 국교였다. 하지만 청조에 이르러 대부분 폐허로 변했다. 지금 루관대는 최근에 복구한 건물들이다.

루빈관에 노자 동상에 모셔져 있다.

루빈관에 노자 동상에 모셔져 있다.

중국에 도교가 번성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도가를 도교로 발전시킨 장도릉의 손자가 삼국지의 조조와 사돈이 되면서 비롯됐다. 도교는 조조의 도움으로 장대한 발전을 한다. 장도릉의 도교를 ‘오두미도’라고 한다. 오두미도의 특징은 부적과 불공을 드리는 것이다. 사람이 병이 걸리면 주사를 놓고 약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부적을 주고 불에 태워 그 재를 물에 섞어 마시게 했다. 그런데 그게 영험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도교는 중국인들의 민간신앙 같이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전염병이 돌 당시 우물의 물을 마시고 마을 주민들이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고 전한다.

전염병이 돌 당시 우물의 물을 마시고 마을 주민들이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고 전한다.

루관대에 들어서면 설경대라는 곳이 나온다. 그 앞에 상선지(上善池)라는 샘물이 있다. 1283년에 샘물이 발견될 당시 홍역이 심하게 돌았다. 루관대의 한 사람의 꿈에 한 도인이 나타나, 샘물이 마시면 질병이 나아진다고 했다. 그 샘물을 마신 사람은 실제 씻은 듯 나았다고 전한다.

도경과 덕경이 따로 비석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한다.

도경과 덕경이 따로 비석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한다.

설경대 북쪽으로 종성궁 유적지가 나온다. 유적지에 소나무 노거수 9그루 있다. 그 중 한 그루는 옛날 노자가 소의 고삐를 매두었던 소나무라고 해서 계우백(系牛柏)이라 하고, 다른 세 그루의 소나무는 모양이 마치 나래를 활짝 편 독수리와 같다고 해서 삼응백(三鷹柏)으로 붙어 있다.

신라인 김가인이 당나라에 유학와서 도교의 신선이 돼서 하늘나라에 올라갔다는 비석이 루관대 입구에 있다.

신라인 김가인이 당나라에 유학와서 도교의 신선이 돼서 하늘나라에 올라갔다는 비석이 루관대 입구에 있다.

루관대 최고의 보물은 노자의 <도덕경> 비석이다. 비석의 글자는 멀리서 보면 마치 꽃 같이 보인다고 한다. <도덕경> 5,000자가 그대로 새겨져 있다.

루관대 입구에는 신라인으로 당나라에 유학 가서 신선이 된 ‘김가이선인기념비’도 있다. 비석 내용도 신라인 김가이가 당나라 유학 와서 도교를 공부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기록돼 있다.

말단 관직에 있던 윤희가 푸른 소를 타고 오는 노자를 친히 맞으러 나가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말단 관직에 있던 윤희가 푸른 소를 타고 오는 노자를 친히 맞으러 나가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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