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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백두대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 마운틴
‘백두대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백두대간 남한 구간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가 추진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육상, 연안, 해양생태계를 말한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얻고 그 이익을 다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활용한다.

산경도에 나와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산경도에 나와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인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보전을 지속가능한 이용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생물권의 필수적이며 근본적인 일부로서의 인간, 인간의 영향에 따른 대규모 생태학 체계에 대한 연구, 평가, 관리의 통합적 접근, 그리고 지속가능한 자원관리를 지탱해주는 과학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해 10년 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관리해왔다. 현재 총 면적은 27만5,077㏊. 핵심구역이 17만9,000㏊에 완충구역이 9만5,967㏊로 나눠져 있다. 전 국토면적의 2.7%에 해당하며, 산림면적의 4.3%를 차지한다. 또 6개도, 32개 시군, 108개 읍면동이 백두대간 구역에 속한다.

백두대간 남한 구간

백두대간 남한 구간

백두대간 핵심지역(core area)은 엄격히 보호되는 하나 또는 여러 지역을 말하며,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간섭을 최소화한 생태계모니터링, 파괴적이지 않은 조사연구, 교육 등에만 활용하는 영향이 작은 이용 등만 할 수 있다. 완충지대는 핵심지역을 둘러싸고 있거나 이에 인접한 지역을 말한다. 환경교육, 레크리에이션, 생태관광,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 등의 건전한 생태적 활동에 적합한 협력활동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지난 7월17일 유네스코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백두대간의 연결성 확보 등 원활한 등재를 위해 일부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양양군, 삼척시, 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물권보전지역의 개념과 등재추진 배경, 경과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백두대간.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백두대간.

산림청은 그동안 백두대간 남한구간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37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 관리하면서 생물다양성을 꾀해 왔다.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이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되면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에 유네스코 인증로고를 부착할 수 있어,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각 시군이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긴밀한 유대가 특히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국제 생물권보전지역은 1976년 벨로루시 민스크에서 열린 총회에서 처음으로 57곳이 지정된 이래 2015년 7월 현재 119개국 631곳에 이른다. 이들 생물권보전지역들은 세계 네트워크(World Network of Biosphere Reserves)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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