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돈 버는 ‘귀농·귀촌시대’… 청정임산물 생산·휴양치유서비스 등 수익사례 잇따라

숲에서 돈 버는 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득창출형 산림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청은 국회,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북도, 담양군, 산림경영인협회 등 농림업 관계자와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소득창출형 산림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산림에서는 목재생산도 가능하지만 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임산물 생산, 휴양․치유서비스 제공,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개인이나 지역의 소득에 기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맞춰 돈이 되는 산림경영이란 심포지엄을 열었다.

귀촌을 꿈 꾸는 사람들이 표고버섯 재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귀촌을 꿈 꾸는 사람들이 표고버섯 재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박은아 원료구매팀방은 ‘우리는 아름아움을 찾으로 숲으로 간다’란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브랜드 ‘아리따움’의 이름을 딴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지역 농림인들로부터 친환경 검증을 받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하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대나무 박람회를 죽녹원에서 개최한 담양군은 최형식 군수가 직접 나서 ‘지역 발전의 활로, 대나무의 재발견’을 발표했다. 담양군은 잠재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대나무를 활용해 연간 1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 ‘죽녹원’을 만들었다. 이에 최 군수는 대나무를 식품, 공예품 제작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사례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 심포지엄에서 신원섭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 심포지엄에서 신원섭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정규순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산지자원화 사례 및 전략’이란 주제로, 전국 생산 1위를 담당하고 있는 정읍의 복분자는 물론 오미자, 표고, 밤 등의 청정임산물을 어떻게 지역 거점에서 생산해서 해외 수출에까지 이르게 됐는지 현장의 시각에서 조명했다.

사진03_유성엽_국회의원_인사말

마지막으로 산림청 진선필 산림자원과장은 ‘잠자는 숲을 깨우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진 과장은 기존에 부동산 가치 상승만을 기대했던 사유림이 이제는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소득을 얻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음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사유림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이 좌장으로, 한국임업진흥원 변재경 본부장,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박수봉 부장, 국토연구원 손학기 연구위원, 김민영 정읍 산림조합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변 본부장은 산림경영으로 소득을 창출한 실제 성공사례들을 유형화 해서 소개했고, 국립축산과학원 박 부장은 숲을 가꾸면서 방목하는 산지축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원섭 산림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볼 때 가장 부각될 수 있는 분야가 산림부문”이라고 강조하며, “기존의 농림업 이외에도 관광레포츠, 도시개발, 생명공학(Biotechnology, BT)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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