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주치의들!

저에게는 요즘 너무도 믿음직하고 사랑스런 주치의들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큰 아들이 이번 5월에 치대 졸업을 앞두었으니 그렇고

둘째 아들이 의대를 다니다보니 둘 모두  아빠,엄마 건강에 대한 생각이 전에보다 더욱 세심해졌습니다.

둘째가 하도 엄마 뼈밀도 체크 해 보시라고 해서 지난 주에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저가 허리가 아파 몇일 힘들어 하던 모습을 보더니 하도 강권해서 정말 생전 처음 뼈검사를 했습니다.

 

캐나다는 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어서 모든 검사도 수술도 다 무료입니다.

심리적으로도 참 편하고 좋습니다.돈 걱정없이 언제든 병원에 가면 진료를 받고 무료이니까요.

무료다보니 돈 내고 바로바로 검진 받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특별한 검진은 예약하고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 기다려야되는 불편함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긴급한 문제가 아닌이상 기다리면서 진료 받으면 되기에 감사합니다.

아들은 의사 공부하면서 50대 중반에 들어선 엄마가 늘 마음이 쓰였던가 봅니다.

최근에 어깨도 아프다하시다가 갑자기 허리가 아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더니요.

뼈 검사를 한 번 해보시라고 여러차례 말을 했습니다.

훨훨 날아 다니시던 엄마가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며 평상의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더니 많이  걱정이 되었던가봅니다.

뼈 검사도 캐나다에선 65세 이상이라야 쉽게 받을 수 있고 그 이전 나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안해줍니다.

저의 가정의선생님을 뵙고 허리가 갑자기 아프니 아들이 뻐 검사를 해 보라고 권하는데 ,선생님께서 곤란하시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이제 한 번 검사 해 보실 나이도 되었다면서 바로 싸인을 해 주셨습니다.그래서 저희 가정의 선생님과 같은 건물에

있는 뼈검사하는데서 바로 당일에 검사를 했기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예약하고 다시 오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된 것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의 선생님이 연결해 주시고 바로 검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요.

최소한 일주일 뒤에 날이 잡히곤 하니까요.

어느 초보 아가씨가 뒤에서 갑자기 들이박아서 작년 2월에

교통 사고 난 후 어깨가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었던 바로 그곳이었고 같은 분이 검사를 했는데

한 20분 걸렸습니다.

누워 있는데 위에 기계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뼈를 찍었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마치 작은 CD 같은 것이 보였는데 그 안에 찍혀 기록이 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뼈 검사는 감사하게 당일에 바로  잘 받았습니다.

가정의 선생님들이 스페셜 닥터한테 아무나 연결해 주시지 않습니다.

캐나다가 의료 보험이 좋아서 무료인 것은 정말 최고인데 가정의선생님이 판단해서 관련 부분 전문의를 연결해 주는데

정부에서도  무료기에 쉽게 신청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까 가정의선생님들께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두었겠다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65세는 아직 11년이나 남았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다른 문의도 할 겸 예약하고 뵈러 갔었습니다.

1년에 1번씩 받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위한 산부인과

가는 예약 잡힌 것 선생님 레터를 안받았다고 문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레터를 산부인과에 바로  다 보내 두었기에 그냥 가면 된다셨습니다.

1달 전에 잡힌 그 날이 벌써 내일이네요.이렇게 정기 검진 같은 것은 한 달이 걸려도 전혀 괜찮은 것인데

어느 분들 중 위중한 병이 발견 되었는데도 바로 진료를 못받고 기다려야되는 경우도 혹 있기 때문에

무료 진료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도 캐나다 의료 복지 혜택은 정말 갈 때마다 감동임은 사실입니다.

가까운 지인이 가게 수리 하시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셔서 정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1년도 넘게 병원에 계시고 잘 치료 받아 건강하게 나오셨고 다시 가게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때 캐나다가 정말 너무도 좋은 나라라는 감탄을 했다고 했습니다.

한국서는 재산 다 날아 갔을 치료비를 하나도 안내고 나왔다는 것에서요.

우리 나라 돈으로 따지면 몇 억도 넘었을 치료비였다고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세금 비싸다는 말 절대 안하시게 되었다셨습니다.

저희도 세금을 정말 많이 잘 냅니다.수입의 40% 이상이 세금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병원 다녀오고 또 아이들이 공부 할 때 받는 여러 혜택들을 보면서

그리고 처음 우리가 이민와서 수입이 적을 때, 아이들 우유값으로 나오던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가게 하면서 몇 년 뒤부터 그 우유값이 거의 안나왔지만 캐나다에 잘 정착한 증거기에 감사했습니다.

18세까지는 부모들 수입에 따라 아이들에게 우유값이 나옵니다.

챠일드 베너핏이라는 것인데 한국 분들은 아이들 우유값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캐나다의 복지가 참 감사합니다.세금을 제대로 더 잘 내어야겠다는 마음을 저절로 갖게하는

시스템이 감사합니다.그래서 저희는 부지런히 벌고 또 정해진 세금을 100% 투명하게 잘 냅니다.

세금 잘 내는 것이 자녀 교육에도 참 좋습니다.아이들이 모르는 것 같지만 부모들의 모습을 또 다 알거든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이 땅에서의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잘 성장하는 것이 다 아빠,엄마의 너무도 당연한 것에서

제대로 정직하게 잘 실천하는 모습에서 온다는 것을 실감하며 감사합니다.

세금을 제대로 잘 내는 사람들 덕분에 이런 의료 보험 무료 혜택이 또 가능한 것이니

저희도 이젠 이민 16년차로서 캐나다 달러를 벌고 또 세금을 잘 내는 시민으로 살아감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아이들도 자기들의 전문 분야를 잘 선택해서 공부해 오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치아 관리 염려도

전체 몸의 건강에 대해서도 아들들이 세심하게 신경 써 주기에 너무도 든든하고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일반 의료는 무료여도 치과 진료는 다 돈을 내는 것이기에 큰아들이 치과의사가 됨이 저희 가족들의

치아 건강을 생각해도 많이 안심이되고 감사합니다.

아들들 둘이 함께 서로 격려하며 도우며 세째,넷째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잘 이끌어 줌이 감사합니다.

서로 함께 우애있게 즐겁게 공부함이  정말 너무도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큰 아이들은 벌써부터 저희 가족의 든든한  주치의들입니다.

 

감사하게도 깜짝 놀라게하며 아프던 허리가 완전히 정상의 컨디션이 된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찌나 감사한지요.

2주 전  평소처럼 세수를 한다고 욕조 안에 대야를 넣고  물을 받아서 허리를 굽혔는데 세수 잘 하고 일어 설 때

갑자기 오른쪽 허리가 아팠고 한 이틀은 정말 앉았을 땐 괜찮다가도 일어 설 때 잠시 몇 분은 꼬부랑 아줌마가 되어야했습니다.

그 아픈 며칠 덕분에 저도 저의 몸을 더 잘 조심하고 챙길 마음을 가짐이 감사합니다.

아들이 오늘도 엄마 비타민 D랑 캴슘 잘 챙겨 드시라고 하면서 등교했습니다.

저가 비타민 D와 캴슘과 마그네슘이 복합된 비타민이 있는데도 잊어버리고 잘 안먹었습니다.

아들이 비타민 통을 읽어 보더니  좋다면서,하루 세번씩 꼭꼭 잘 챙겨 드시라는 말을 요즘  숙제 점검 하듯이 말해 줘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잘 챙겨 먹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뼈검사 결과도 팩스로 부탁해서 받았는데 아들이 보더니 다 좋다고 했습니다.

단지 허리 근처의 뼈가 조금 약해졌다고 엄마 무리하게 집 안 일 하시지 말고 비타민도 꼭 챙겨 드시라고

말을 해 주는데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들 덕분에 정말 잘  안먹던 비타민을 신경써서 먹고 있습니다.

 

이곳 병원에선 뭐 든 검사 후 따로 연락이 안오면 좋은 것이기에 항상 그냥 지나는데

이번엔 아들이 뼈 검사 결과를 보고 싶다고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펙스로 받았는데

가정의선생님께 찾아 갈 때 다음에나 저의 뼈 상태를 자세히 들을 수 있을 것을

미리 아들통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한국 나이로 54살이니 정말 그동안 아이들 키우면서 저를 위해 든든히 건강히 잘 서 있어 주었던

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제대로 좀 더 잘 대접을 해 주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뼈에 좋다는 비타민도 잘 챙겨 먹고 뼈 건강에 좋은 정보도 잘 찾아 활용할 참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땐 아빠,엄마가 아이들 건강을 위해” 이것 먹거라,저것도 먹거라” 했는데

이제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엄마한테 “이것도 드세요,저것도 드셔 보세요.”하니 정말 삶의 기쁨과 보람도 더욱 커집니다.

인생은 참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열매를 거둬감이 감사합니다.

수고한 때가 있었음이 감사합니다.

지금 여전히 저의 자리에서 즐겁게 수고하며 기쁘게 매일 행할 일들이 또한 있음이 감사합니다.

 

2016,1,25,월요일 아침에,아이들의 성장 속에 삶의 기쁨과 보람을 얻으며 좋은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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