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참 고맙다!

발이 참 고맙다.새삼 고맙다,걸을 수 있다.서 있을 수도 있다,달릴 수도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감사인지 저절로 고백이 된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한다,그 만큼 우리 인체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그래서 하나하나가 모두 참 고맙다.

건강히 하루를  힘차게 시작 할 수 있게 든든한 버팀 목이 되어 주는 발이 너무너무 고맙다.

 

발에는 26개의 뼈,100개가 넘는 인대,근육,힘줄,신경으로 이뤄져 있다.

발은 우리가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늘 수고가 많다.

우리 몸을 하루 종일 지탱해 주고 쉴 새 없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을 즐겁게 잘도 움직이게 한다.

양말 속에서 신발 속에서 많이도 불편할텐데도 불평 한마디 없다.

종종 피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참으로 성실하게 나의 스케줄에 맞춰 성실히도 잘 동행해 줌이 고맙다.

새벽부터 온 종일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나로 인해 발은 별로 쉴 시간이 없다.

그래도 즐겁게 함께 노래 불러 주는 발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1Km를 걸을 때 발에 실리는 무게는 무려 16t에 달한다고 한다.  50Kg이 채 못되는 내 몸무게도

내 발이 느끼는 무게의 부담은 참 많이도 클텐데 늘 행복한 발걸음으로 나를 도와주니 고맙다.

내 몸을 잘 지탱해 주는 발이 고맙다.

내 몸의 균형을 잘 유지 해 주는 발이 고맙다.

어디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잘 이동 시켜 주는 발이 고맙다.

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걸을 때마다 또 잘 움직여 줌이 고맙다.

발 끝에서부터 다시 심장을 향해 그리고 또 온 몸으로 피가 잘 퍼지게 좋은 펌프 역할을 잘도 해 줌도 고맙다.

235Cm의 신발을 신는 내 발이 고맙다.

이 사랑스런 두 발이 온 몸을 기쁘게 섬기고 있음을 감사한다.

무엇보다 새벽 일찍 남편과 함께 주님 전으로 달려 가는 발이 고맙다.

건강하게 나를 지지해 줌이 고맙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명으로 기쁘게

나를 잘 데리고 다녀주는  발이 자랑스럽고 고맙고,사랑스럽다.

건강할 때

발이 신나게 잘 움직일 때

더욱 부지런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섬겨가리라.

오늘도

감사히 새 날을 맞아

또 즐겁게 나의 스케줄들을 위해 함께 성실히 나의 터를 가꿔가려

준비하는 발에게 고마운 마음 담아 둔다.

발!

내 발아!

참 고맙다.

정말 진짜로 억수로 고맙다.

내 발이 움직인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새삼 감사가 크게 피어 오른다.

복 있는 자의 걸음을 걸으며

또 받은 복을 잘 전하는

좋은 통로가 되어 주는 발걸음이 감사하다.

“발아! 내  발아 ! 사랑한데이!”

“발아! 내 발아! 참 고맙데이!”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