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 131일째,처음 이유 시작했던 날
할렐루야! 써 둔 글에서 막둥이 131일째 날 글을 보니 그 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고 감사하다.지금 19살 5개월째 맞은 막내는 대학교 1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방학 중이다.
하나님 은혜 안에 영육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심이 너무도 놀랍고 늘 감사하다.
진경이가 공부하고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큰 기쁨과 영광이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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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의 이유 준비기

2002,4,27
진경이가 131일째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유를 시작합니다.

4개월 부터는 이유 준비기라고 할 수 있는데
과즙에서 차차 스프로 바꾸어 가게됩니다.

무작정 이유를 시작하면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에
5-6개월에 시작되는 본격적인 이유 이전에 준비 과정으로 미리 즙을
조금 맛 보게 하여 젖 이외의 다른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소금이나 설탕등의 맛을 추가 하지 않고 무,당근,호박,감자…
여러 가지 채소의 그 자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진경이는 오늘
찹쌀과 깨를 갈아서 쓴 미음을 젖 이외 음식으로
처음 맛을 보았답니다.
오랜지를 조금 맛 보기도 했구요.
Anny라는 엄마 친구가 선물한 아가 숟가락을 또 처음 썼는데
이유하기에 딱 좋고 진경이도 자기 숟가락인 줄 아는지 잘 받아 먹네요.
반은 흘리고 반은 먹고…
아뭏튼 새로운 맛을 보이는데는 성공입니다.
4-5 스푼정도로 시도해보았답니다.

입 맛을 접접 다시는데
자기도 신기한 새 맛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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