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1도! 화분 들일 준비!

아침 기온이 11도로 쌀쌀했다.뜰에 내어  둔 화분을 실내로 곧 들여야 될 것 같다.조금 큰 사이즈의 화분이 몇 개 필요해서 막내랑 함께 로나에 갔다.남편이랑 한 2달 전에 와서 볼 때는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의 화분들이 많았다.그런데 다 팔리고 자그마한 몇개만 남아 있었다.꽃은  가을 국화 종류들로 가득했다.

내년 봄에 다시 화분 종류들이 들어 올거라고 한다.나는 다른 물건들처럼 화분도 계속 채워 놓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음을 처음 알았다.곁에 있는 홈디퍼에 갔다.그곳도 마땅하지 않았다.동네 달러샵에 갔다.너무도 반갑게도 그곳에서 내가 찾는 중간 정도 사이즈 화분이 4불에 팔고 있었다.4개를 샀다.뒷 뜰에 여름내 있었던 화분 정돈을 했다.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물도 넉넉히 새로 주었다.꽃기린이 꽃을 예쁘게 피우고 있다.사시 사철 꽃을 피우니 더욱 사랑스럽다.

마침 내일은 기온이 많이 오른다는 예보가 있다.이제 주말 쯤에는 화분을 실내에 다시 들이는 작업을 해야겠다.

시골에서 자라서 인지 나는 식물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여름동안 햇살도 많이 받으면서 예쁘게 잘 자란 화초들을

거두면서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사랑으로 돌봐야됨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 사랑으로 매일 성장하고 성숙하는 나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에 더욱 푹~~~잠겨서 그 사랑을 널리 잘 전하는 복의 통로

사랑의 통로가 되어지길 기도한다.

 

작년 1년은 대학생이 되고 기숙사에 있었던 막내가 코로나로 인해 2학년은  집에서 강의를 듣게 되었다.

막내가 집에 함께 있으니  너무 좋다.큰 아이들이 다 결혼을 하고 따로 사는데 막내가 아직 우리와 함께 지냄이 참 좋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렇게 삶을 사랑하며 잘 살 수 있게 해 주신다.

오늘도 소소한 일상들이 기적임을 감사하며 고백한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잘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린다.

내게 허락해 주신 아름다운 가정을 늘 감사드린다.

내가 내 가정에 충실하며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내 역할을 기쁘게 즐거이 감당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나의 사역이라 생각하니 범사가 정말 감사하다.

 

내일은 23도까지 기온이 올라 가고 목요일부터 다시 15~6도 대로 떨어진다.

가을이 확실히 우리 곁에 와 있음을 기온을 통해서 알게된다.

벌써 몇 몇 나무엔 단풍도 이쁘게 들었다.

오늘도 나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 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은혜를 감사드린다.

특별히 실내로  화분 들일 준비를 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다.

막내가 소파에 누운 아빠 안마를 해 드리고 있다.

어제 희야자매네 오퍼의  컨디션이 오늘  다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

남편 일을 위해 함께 자녀들과 한 기도 응답을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이 하는 공부와 일과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남편이 지금 자러 올라 간다며 2층으로 올라 갔다.나도 바로 올라 가겠다고했다.

오늘도 여러 가지 일 가운데서 즐거이 기쁘게 잘 감당하게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드린다.

정말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이다.

2020,9,15,화요일,맑고 밝은 가을 날,오늘도 함께 해 주신 신실하신 주님을 높이며 찬양드리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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