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마무리!

오늘 텃밭의 고추대랑 깻잎대를 뽑고 텃밭 정리를 했다.그리고 집 앞 뒤 낙엽도 쓸어 담았다.

그러면서도 종종 뉴스 해드라인을 핸드폰으로 인터넷  조선일보로 보았다.미국 대통령 선거가 관심이 가서이다.

바이든이 거의 이기고 있다고한다.그래도 완전히 승리했다는 소식은 좀 더 기다려야된다.

트럼프가 문제도 많다고 하지만 나는 은근히 크리스챤들이 지지하는 대통령이어서 트럼프가 되면 좋겠다싶은

개인적인 생각은 있었다.그래서 아쉬움이 있긴하다.하지만 누가 되던 미국을 잘 이끌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리더쉽을 잘 발휘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하나님의 섭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있기 때문이다.

낙엽 수거는 이번 수요일에 거둬가는 차가 다녀 갔다.  2주 뒤에 다시 온다.그  때쯤이면 올해 낙엽은 거의 다 청소 될 것 같다

쓰레기 버리는 날 낙엽 거둬가는 차가 온다.한 주는 재활용 한 주는 쓰레기를 수거한다.우리 동네는 수요일이 바로 그 날이다.

대부분 누런색 튼튼한  커다란 종이 봉투에 낙엽을 담아 둔다.은행에 가면 서비스로 낙엽 담을 큰 봉투를 주는데

올해는 은행 안에 거의 들어 가질 않아서 챙기질 못했다.코스트코나 홈디퍼에서도 낙엽 쓸어 담는 종이백을 판다.집에 커다란 프라스틱 통이 2개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다.전에 쓰레기 통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토론토 시가 새로운 쓰레기통을 사용하게 되어서 풀이나 나무 가지 자른 것이나 낙엽 담아 버릴 때 잘 사용한다.

날씨도 포근해서 밖에서 대 청소를 했더니 땀이 났다.몸을 많이 움직여서 좋은 운동이 되었다.나는 집 안 일을 항상 즐겁게 하기에 좋은 운동을 한다고 생각한다.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여전히 내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그저 감사하다.

기사에 보니 텃밭 가꾸기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이 또한 반갑고 즐겁다.

흙이랑 지내는 잠간의 시간이 마치 고향 방문처럼 즐겁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뵙는 듯해서 텃밭에 나가는 시간은 항상 따뜻하고 감사하다.

내년 봄에도 고추랑 깻잎이랑 호박이랑 가지랑 토마토를 심으려고

오늘 진순이언니한테 벌써 모종을 부탁했다.언니 친구 분이 모종을 직접 키워서 파는 분이다.

겔러리아 슈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을 올해 샀다.

옆 집 제닌네 벚나무가 너무 커서 그늘이 많다.그래서 볕이 잘 드는 권집사님댁 텃밭에 비하면 성장에 제한은 있지만

그래도 잘 자라줘서 기특하다.제닌네한테 큰 나무 잘라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한데 언제 한번 말은 해 봐야겠다.

너무도 좋은 이웃인데 내 텃밭 가꾸기한다고 나무 잘라 달라고 말하긴 정말 어렵다.그냥 말 안하고 또 지낼 것 같다.

그래도 제닌네가 항상 고맙다.지난 18년간 여전히  좋은 이웃으로 한 식구들처럼 사랑하며 지낼 수 있음이 감사하다.

우리 깻잎이 옆집으로도 번져갔다.제닌은 이제 우리 말로 ‘깻잎’이라고도 잘한다.

몇 포기정도씩이지만  야채를 직접 가꿔서 식탁에 올리는 기쁨도 참 크고 좋다.

벌써 내년에 모종 심을 날이 기다려진다

 

코로나 백신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일반화되길 기도한다.

지난 주에 우리 부부랑 막내는 독감 예방 주사를 잘 맞았다.

독감 예방 주사 맞듯이 코로나 예방 주사도 맞을 날이 바로 오길 기도한다.그것보단

코로나가 썩 물러나고 모든 일상이 새롭게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기도한다.

 

 

조금 전에 사위네 외할머니가 소천하셨다고 한다.

편찮으셔서 기도해 왔는데 사돈한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우리도 주님 사랑으로 위로하며 내일 사돈네 뵈러 가봐야겠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조문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어떻게 해애될지를 딸이 알아보고 알려 주기로 했다.

지금 딸이랑 사위가 시댁으로 오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믿는 클로리아 할머니시니 천국에 잘 도착하신 것을 믿으며

영생의 복 누림을 감사하며 위로를 우리 가족도 함께 얻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20,11,6,금요일,천국이 있음을 믿으며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되는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20년 11월 8일 at 4:08 오후

    깻잎은 번식을 잘해서 미국에서는 싫어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깻잎을 식용으로 먹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데 미국인들은 자기집으로 넘어오는걸 싫어하는걸 보면 안먹나봐요.

    텃밭 가꾸니까 재미나죠?
    심는재미 거두는 재미 빼면 계산상으로는 손해이지만 내가 길러먹는다는것이
    젛더군요. ㅎㅎ

    • 김 수남

      2020년 11월 10일 at 2:00 오후

      네,언니! 맞아요,우리들처럼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기 먹을 때 제닌네는 이제 먹기도하니 감사해요
      언니 말씀 맞아요 계산 상으로는 그렇지만 가꾸고 나눠먹으며 농사 지으시던 부모님 생각하며
      고향을 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심고 가꾸고 거두는 즐거움이 계산으로 따질 수 없는 큰 수확이고 기쁨이에요
      하나님을 더 가까이 느끼기도해서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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