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까지 2주간 경제봉쇄 더 연장된 토론토

한국일보 새벽 배달이 참 감사하다.배달해 주는 분이 너무 고마워서 크리스마스 때 작은 선물과 카드를 전달했다.한국일보는 동포 사회에 귀한 소식통이다.캐나다 소식도 실리고 고국 소식도 실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남편의 부동산 광고가 실리기에 매일 받아 보면서 신문에 난 남편과 아는 분들 광고를 보면서 기도하는 시간이 감사하다.한국 일보에 문의해서 우리 집 배달원 전화 번호를 알게 되었다.배달 업체에 맡기기에 외국 분이었다.우리가 새벽 예배 드리러 나갈 때가 보통 5시 30분 정도인데 그 때 벌써 신문이 배달 된 경우가 많아서 직접 만나기는 어려웠다.그래서  전화 통화를 하고 감사한 마음 담은 작은 선물이지만 꼭 가져 가시라고 일러 두었다.너무 고맙다고하고 통화 한 후  잘 받았다고 하고  다음 날은  감사 카드를 우리 우체통에 남겨 두었다.서로 감사한 마음이 전달된 것이 감사했다.

 

신문을 받을 때마다 만드시는 분들도 감사하고 또 배달해 주는 분도 감사하다.남성인 줄 알았는데 우리 집에 배달해 준 분은 아주머니였다.그래서 더욱 마음이 짠하고 감사했다.한국서 만든 따뜻한 겨울 목도리와 카드와 쵸코렛을 넣어 드렸다.작은 것이지만 서로의 감사 마음이 잘 전해 진 것 같아서 아침에 신문을 펼칠 때마다 감사한 분들이 가득 또 전해와서 더욱 감사하다.

어제 종일 눈이 와서 오늘 아침은 파란 비닐에 신문을 넣어서 집  현관 앞이 아니고 길 가까이 던져 두고 갔다.아마 새벽 배달 시간이 바빴던 것 같다.남편이 출근하면서 눈에 젖지 않게  파란 비닐에 쌓여 온 신문을 전해  주고 출근했다.좀 쉬어도 될 토요일인데 남편은 부지런히 여느 평일처럼 일찌감치 출근을 했다.자녀 넷을 키우고 무에서 유를 이뤄온 사람은 정말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감사를 남편을 보면서 느끼며 감동을 얻고 또 늘 감사하게 된다.하나님께서 늘 남편에게 사랑과 은혜로 동행해 주시는 덕분임을 감사드린다.

신문에 감긴 비닐을 빼고 또  말아 둔 고무 밴드를 빼고 펼쳤다.바로 눈에 들어 오는 ‘영업 개시’라는 소식이 너무 반갑다

1면 머리기사에 ‘ 요크지역 22일부터 영업 개시’라고 적여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토론토도 22일 해제될 날을 기대했는데 다시 2주가 더 연장되었다.그래도 감사한 것은 요크 지역이(마캄,번,쏜힐,리치먼드힐등) 22일부터 비필수업종도 영업을 개시한다는 것이다.요크 지역은 경제 재개 4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적색지역으로 편입되었다한다.

우리는 버라이어티 가게를 10년 잘 운영하고 10년 전인 2011년 6월에 잘 마무리를 하고 남편이 리얼터 일을 전문으로  하기에 큰 타격은 없는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부의 조치에 영향이 크다.이번 조치도  스틸스 길 사이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스틸스 길을 기준으로 남쪽은 토론토 북쪽은 요크 지역이 되기에 그렇다

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는 19일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 지자체장과 지역 보건 담장자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토론토와 필지역 (미시사가 브램튼 등 포함)의 경제 봉쇄를 연장한다고 밝인 기사를 오늘 신문으로 보았다,보건 담당자들이 비필수없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현재 방역 전선이 무너진다는 것이 경제 봉쇄 연장 이유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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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해제에서 제외된 토론토와 필은 코로나 확진자와 변이 확진자가 많아서 2주 더 연장된 것이다.

19일 확진자 1,150명 가운데 토론토가 376명, 필지역이 264명으로, 온타리오 전체 신규환자의

60%이상을 두 곳에서 차지한 이유이기도한 것 같다.

요크지역은 23일부터 비필수업종의 영업이 재개되기에 그 지역에서 식당 운영하는 지인들이 훨씬 활기를 띠게 될 것이 기대되고 감사하다. 4단계구역이 되면 실내 최대 인원은 5명, 야외는 최대  25명의 입장이 허용되기에 완전 회복은 아니지만 이 또한 감사하고 반갑다.

종교 행사와 결혼식, 장례식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선에서 오픈된다하니 우리 교회도 3월 9일 이후부터는 30%만이지만 다시 교회가서 예배 드릴 수 있을 것이 기다려지고 감사하다. 우리 교회는 좌석 수의 30%가 120명까지 가능하다.그래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은 잘 못오시고 대부분 장년들과 청년들은 예배를 성전에서 드리게 될 것 같다.아무래도 완전 해제 될때까지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가 병행될 것 같다.

식당 실내영업과 미용실, 체육시설 등도 수용 인원에 제한은 두지만 영업이 가능하다니 감사하다. 식당에 딸린 패티오에서는 거리두기를 지키면 수용 인원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 또한 반갑다.

기사 내용 가운데는 노스베이- 페리사운드 지역도 토론토와 요크지역과 마찬가지로 경제봉쇄가 2주간 연장된다한다. 토론토와 필, 노스베이페리사운드 지역의 주거용 퇴거금지 조치도 2주간 더 지속된다니 .이 지역에 속한 나도 2주간 더 인내하며 잘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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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틀 내린 눈으로 뒷 마당 테이블에는 먹음직스런 백설기 2판이 만들어졌다.정말 나눠 먹어도 좋을 듯하고

아는 언니는 섬에 사는 친구가 눈으로 만든 팥빙수라며 사진으로 보내 주었다.섬에는 공기가 맑아서 정말 눈을 팥빙수해서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사진으로만이지만 먹은 듯 했다.속히 코로나 상황이 다 풀리고 노스욕에서 팥빙수 잘 하는 가게에 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속히 팥빙수 먹을 날을 기대하게된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 뜻 안에서 속히 이 모든 상황이 아름답게 열려지길 기도드린다.

눈 위에 내리 비친 토요일 오전의 햇살이 소망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함이 감사하다.

 

2021,2,20,토요일 정오무렵에,2주가 더 연장되었지만 3월 9일 이후 펼쳐질 토론토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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