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썰(7부)

남미여행썰6부를올리던날저녁지난달남미시장개척단으로참가했던각사의대표들이귀국한달만에모임을가졌습니다.물론그자리에는이번시장개척을물심(物心)도모자라음양으로지원해주신중구청의관계자와상공회에서도참가하여자리를빛내주셨습니다.만남의주제를일일이다썰할수없고,아무튼유익한만남이었고향후최소한분기별로만나정보교환및유대강화,친선을도모하자는요지의결의를다지고가볍게소주한잔을나누고헤어졌습니다.당시7개사가참가를했는데개중에는벌써오더가오고아주활발한거래가이루어지고있더군요.부연하지만,향후우리가살길은국내에서만지지고볶을게아니라해외로자꾸눈길을돌리고외연을넓혀나가야하겠다는것입니다.지방자치정부에서도중구(다른구청도몇군데하는것으로앎)를‘벤치마킹’하여중소기업또는영세업체의수출길을모색해주어야하겠습니다.


우리가‘브라질’하면가장먼저떠오르는게뭘까요?축구?펠레?코파카바나해변?저는가장먼저떠오르는게‘따봉’이라는단어입니다.십수년전어떤광고카피라이터에서부터시작된‘따봉’의의미는최고를뜻하는것으로알고있었습니다.아주틀린의미는아니더군요.중국어를조금이해할줄알면중국사람들이가장많이주고받는단어가“行不行또는可不可”입니다.의역을한다면“돼안돼?가능해불가능해?”하는식으로,상대방의의사를타진해보는말입니다.좀더쉽게얘기하면영어의‘OK’라는단어와비슷한의미를내포합니다.


가령‘OK?’하며약간의강요적의문을나타내는경우와단순히’OK.’하며긍정내지수긍의의미도있을것이고,“O~K!"하는식의아주긍정이넘쳐희망적인표현도있을것입니다.썰이또장황했습니다마는,브라질사람들‘따봉’라는단어를입에달고살더군요.‘따봉’이무조건최고라는의미가아니고,‘따봉?’하면‘OK?’하는식의의사를물어보는것입니다.만약그질문에긍정적대답을한다면’따봉.‘하며엄지손가락을추겨세워주면의사가소통된것입니다.길거리에서아는사람을만나면서로껴안고’따봉‘하며엄지손가락을고추세웁니다.’따봉‘이라는단어는정말쓰임새가많은단어임에틀림없습니다.우리시장개척단중에서벌써오더가오고가는업체그리고앞날의거래를위해지속적인정보교환을열심히하는업체진짜로”따봉“입니다.^^*

사실비즈니스도비즈니스지만,오늘부터는머리를식히러세계3대폭포중의하나인’이과수폭포’로날아가볼까한다.착륙직전의’이과수’상공.

생각보다는조용하고한적한’이과수’공항.이과수폭포를관광온관광객이기념촬영에여념이없다.이곳이이렇게한가하게보이는것은이유가따로있었다.

이과수폭포는브라질,아르헨티나국경에위치하고있다.폭포의넓이만약5k라니…한마디로장관?아니다표현할방법이없을정도로어마어마했다.위의사진은아르헨티나로가기위한브라질의국경검문소.이곳에서브라질출국스템프를찍고,다시아르헨티나이민국의입국스템프를찍어야한다.브라질국경쪽에서는사진촬영이허락되지만,아르헨티나국경을넘어서면이지점은(양국국경초소건물)촬영불가이다.군사정치를오랜동안했던아르헨티나의좀은폐쇄적인조치가아닌가싶다.

브라질에서아르헨쪽이과수를보러가는길은정글로이루어져있고양국이공히함께국립공원으로책정을했단다.쭈~욱곧은도로를막힘없이달리는차를타고있자니그상쾌함때문에이과수폭포를보기도전에기분이몹시덜뜬다.

내일부터본격적인’이과수폭포’관광을시작해야겠다.남미여행썰이라며아무리떠들어도이번여행의백미는’이과수폭포’관광이기때문이다.이과수폭포를향하여….출발!!!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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