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일본에 사시는 과거 조불 이웃 한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일본 관동 지역에 사시는 이분은 호주에 뭘 좀 알아봐 주실 수 있냐고
부탁차 연락 하신게 주목적이지만 뭐 이런저런 야기 끝에
벤님! 우리 한국서 동업 하실래요? ㅋ
아! 뭐 좋는거 있습니까?
네 초 장사하면 어떨까요 ㅎㅎ
아!! 그거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어제 밤에만 해도 한 100만개 팔렸잖아요
에이~ 벤님 100만명은 종편 야기고 그래도 한 50만개는 팔렸겠죠
제가 선물가게 하고 있으니 중국 공장에서 싸게 떼가지고 올 수 있거던요 ㅋㅋ
호주에서도 보셨어요?
네! 보다가 짜증나서 배구 봤어요 건데 지상파 방송들은 다 정규 방송을 하는데
왜 종편들은 전부 몇 시간을 생중계를 하면서 무슨 한풀이 하듯이 저럴까요
글쎄 말입니다 현 정권과 무슨 철천지 원수진 일이 있은가 보죠 ㅋㅋ
우리 민족에게는 情이란게 있다
내가 한국 있을 때 친구친구인 일본 무슨 언론사의 서울 지사에서 일하던 한 일본인이
나랑 쏘주 한 잔 하면서 하던 소리가
한국 사람들은 이 情 이란게 문제다 그놈의 情 때문에 문제가 항상 많더라고
요즘 가만 보니 정말 그 말이 가능성이 있는 것도 같다
情 이란 무엇일까
받을 땐 꿈결 같고 줄 때는 안타까운걸까 ㅋㅋ
어려운 시기에 최태민인가 하는 인간 한테서 온갖 감언이설로 위로 받을 때는 꿈결 같고
나중에 그 국밥집 아줌마 같은 그 딸 최순실한테 다줄 때는 안타깝고 ㅎㅎ
참!! 대통령 이전에 여자다 보니 그 情과 인연을 쉽게 끊는게 어려웠나 보다
어제 그 광화문 촛불시위!!
다소 동원된 것도 같고 무대 공연이 더 신나는 것도 같은 청소년도 많아 보였지만
아무튼 그 민의를 무시하시지 말고 무슨 통근 양보를 해서라도
이 난국 이 사태를 빨리 수습해 주시기를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참 어제 잠깐 보니까 무대는 신나더라고요 하야 하라고 나왔는지 쇼 하러 나왔는지^^..
사회를 본 김재동이란 친구는 또 뭐라고 했을까도 싶고
혹시 청아대를 향해 아줌마 내려오세요 그러지는 안했는지 ㅋㅋ
오늘 교회 끝나고 공짜로 주는 밥 먹고 있는데( 참 해외 한국교회는 전부 점심 공짠데
한국은 어떤지요 ㅎㅎ) 어느 나이 드신 한 분이 목청을 높이시며 흥분 하신다
아마 박지원씨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절대 오래 못 버티십니다 라는 글을
자기 페이스북에 올린 걸 가지고 그러시는 것 같았다
그 친구 사돈 남 말하네 모두가 자기 때문인줄 모르고….
왜 한국의 보수층들이 또 나이 넘은 사람들이나 아줌마 부대들이
박대통령이 분명 잘못한줄 알면서도 절대 하야는 하면 안 된다고 하는줄 아느냐고!
북한 핵개발의 그 돈이 도대체 누구 돈이냐고! 자기들 할 때 다 퍼줘가지고는
결국 그게 오늘날 우리한테 핵으로 돌아온 게 아니냐고 결국은 우리 세금 아니냐고!
또 유엔의 결정사항을 북에다 결재 받아 결정하는 그런 사람에게
이 난리통에 한 입에 다 털어 넣어주라니.. 이게 어디 말이나 돼요
내가 보기에는 이번 이 사태 해결은 아주 간단해!
이 두 사람이 과거 자기들 정치 행태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정계를 은퇴하고 물러나면은
우리도 전부 대통령 하야 하라고 여기서라도 촛불 들고 데모라도 하겠어
근데 지금 누가 누구보고 물러나라는거냐고~ X 뀐놈들이 성낸다고…
여론 조사에는 지지율이 5% 밖에는 안된다는데 박수 소리는 많이 많이 나왔다 ㅎㅎ
해외 동포는 여론조사에서 빠진건가^^
그렇다! 교회 안이니 할 수 있는 말은 오로지 오!!!~~~ 주여!!! 쿼바디스 ㅎㅎㅎ
말이 나왔으니 종편 야기도 하나 하자
TV 조선은 절대 아니다^^ 난 조선 일보를 변함없이 사랑한다
한국 있을 때도 조선일보만 봤다 ㅎㅎ 또 지금 위불 불로거가 아닌가^^
아무튼 2차 촛불 집회를 생중계하던 모 종편의 소위 패널리스트 라는 사람이
현장 생중계를 보면서 목청을 높이며 하는 소리가
아!! 저거 보십시요 초등 학생에서 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의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저렇게 목이 터지라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화면을 보여주는데 보니 어린 초등학생이 엄마의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는 마냥 그게 신기한듯 즐거운 표정으로 촛불을 바라보며 있었으며
아빠로 보이는 남자는 혹시라도~ 싶어인지 애 어깨를 잡고 함께 걷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한 소리인가?
참!!! 10살도 안 먹은 어린애가 부모 손잡고 뭔지도 모르고 마냥 즐겁게 놀고 있는데
뭐?? 초등학생도 목이 터져라 대통령의 하야를 부르짖고 있다고 ㅋㅋ
그날 우리 집에서 BBQ 파티를 하고 있었다
바비큐 파티 라고 뭐 거창한 게 아니라 여긴 소고기 값이 싸니까 돌아가며 집에서
싸구려 와인에 고기 꾸어 먹는 일이다
근데 그 소리를 듣고 있던 우리동네 한국 아줌마 한 분의 첫 마디가
아이구 ㅠㅠ 저것도 돈 주냐! 아무리 자기가 할 수 있는 말이 한정 되어는 있겟지만
방송에 나온 소위 페널리스트라는 사람이 저 정도 수준이니
저것도 끝나면은 방송 출연료라고 돈 주겠지요
그렇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 속에서도 이 정도라도 먹고 사는게 높은 그 교육율 때문 아닌가
참! 우리 유치하게 놀지 말자!!! 제발 밥 값 좀 합시다
자!! 이제 모두 나라를 생각합시다 모두 모두 말입니다
대통령도 큰맘을 드시고 통 큰 양보를 하시고
여당 대표도 내가 이럴려고 굶어가메 단식했냐고 하지 말고 결단을 좀 내리시고
야당도 다 잡은 물고기라고 마냥 좋아만 말고, 그러다 다음 정권 못 잡으면은
그 뒷감당 어떻하실라고… 원래 정권 초반 2년은 꼼짝마라는거 해봐서 잘아시잖아요
종편들도 이제 그만 좀 자제 하시고 뭐 좀 다른 드라마 같은건 없습니까요
모두모두 나라를 좀 생각합시다
투표권도 없는 일개 해외 동포도 이러는데 제발 말 좀 듣으세요!!
그대는 왜 촛불을 드셨나요?
그대는 왜 촛불을 드셨나요 ?
조용필씨 노래가 아닙니다
데레사
2016년 11월 13일 at 7:50 오후
부디 그렇게 서로 자제하고 양보해서 얼른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제밥그릇 계삱에서 통큰 양보와 배려가
있기를 부탁 드립니다.
벤자민
2016년 11월 13일 at 10:33 오후
참 서로가 계산하느라 바쁘겠지요 ㅎㅎ
대통령도 야당도…
하야 만큼이나 복잡한건 야당도 마찬가지겠지요
거국내각을 해도 총리를 누굴 앉히느냐는게 중요하잖아요
경쟁력 있는 재야인사를 잘못 앉혔다가
잘못하면 자기들 게임을 놓칠 수도 있잖아요^^
이번 달이 괭장히 중요하죠
촛불시위라는 것도 매주 할수도 없잖아요
이번 달 지나면 년말 년시인데…
날씨도 추워지고 뭔 광화문에서 눈싸움 할수도 없고요^^
그러니 청아대도 통박! 야당도 통박!
그래저래 피곤한 건 국민들뿐이죠
나의정원
2016년 11월 13일 at 7:51 오후
참…..
뭐라 할 수 없는 답답함만이…
벤자민
2016년 11월 13일 at 10:45 오후
나의정원님
이 스토리로 책 한권 쓰세요 ㅎㅎ
전 구상중이에요 ㅋ
그러나저나 이정현이라는 사람도 피곤한 사람이지만
김무성씨나 유승민씨 참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언제는 치마폭에 달라붙어 아양 뜰때는 언제고
자기들에게 좀 서운하게 했다고
당 차원의 일을 이제와서 잔머리나 굴리고 …
내가 대통령이라면
아이구 짜식들아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고 하고
보타리 싸서 저 어디 남태평양 어디으로 가버리겠어요 ㅎㅎ
참 방금 뉴질랜드에서 큰 지진이 났다던데 ㅋ
無頂
2016년 11월 14일 at 9:22 오전
요즘은
나라와 국민은 생각 안하고 대선에만 눈독 들이고 있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비사벌
2016년 11월 14일 at 1:25 오후
벤자민님 오병규선생님글에 조선일보 끊는다고 댓글 달았는데
처음에 있다가 지워지내요. 또 올려도 이미올렸다고 안되는데
이글을 오선생님이 읽어면 좋겠습니다
벤자민
2016년 11월 14일 at 10:30 오후
네 보시겠지요
여기가 시스템이 좀 이상해 가끔씩 오작동이?
일어날 때도 잇습니다
아마 고의적은 아닐겁니다
김 수남
2016년 11월 16일 at 6:57 오전
네,벤자님장로님! (지난 번에 어느 분이 이렇게 호칭하신 것 뵈었어요)호주의 주일 풍경이 그려집니다.저희는 절기 행사 때나 성도님들 가정의 특별한 축하할 일 있을 때 섬기시는 분들 덕분에 밥을 먹습니다.보통은 빵과 커피로 친교를 합니다.여기도 한국에 비해 고기 값이 많이 저렴했는데 작년부터는 꽤 많이 올랐습니다.
“모두모두 나라를 좀 생각합시다
투표권도 없는 일개 해외 동포도 이러는데 제발 말 좀 들으세요!!”
그 말씀 정말 동감입니다.
늘 건강하시며 호주 소식 자주 이곳서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