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절이 만드는 세상

가끔씩은행에가서도장을건네주고통장을정리하고나면담당아가씨는도장을찍고그대로건네주는것이아니라꼭휴지로도장에뭍은인주를닥아주고건네준다.아무것도아닌이작은친절이그아가씨에게좋은이메지를주게한다.도장만찍었으면되었지굳이도장을닥아줄필요는없다.엄격히말하면그것은그의업무밖에일이다.


안해도되는일을자청해서한동작더한것이친절로자상하게나타나사람을감동시키고그사람에대해호감을갖게한다.아마도요사이감동경영하며작은친절이라도베풀려하는행동들이말은안하지만고객의마음을즐겁게한다.


도장을찍고건네주는경우나휴지로도장을닦고건네주는행동이나시간으로일이초더소요될뿐힘든일은아니다.힘들기는커녕상대가황송해서감사하다고인사함으로해소일이초의수고를그아가씨는기분이상쾌하게되고덤으로상대에게게좋은인상을주고있다.그은행에게대해서도호감을느끼게한다.


혹시부모님이나선생님이나혹은주위사람이나를별로신통치않게여겨서마음이상해있는가?그것은아부야,그럴필요가어디있어?,자기는손이나발이없나?왜내가꼭그래야해?나도일이바쁘고피곤한데라는생각을가지고있는한그사람은결코다른사람들에게좋은이미지를심어줄수없다.우리생할속에안해도되는일,무심코지나쳐도뒤는일,그러나베풀면사람을감동시키는작은친절들이얼마나많이있는가를되돌아보자.

경로석에앉아있던노인이라도자기보다더노인이오시면양보하는것이양보를받는노인이나양보하는노인모두가기분이좋게되며경로석이아니라하더라도나보다약해보이는사람들에게양보를하는것이주위사람을즐겁게하고자신도덩달아기분이좋아진다.아침에사람을만나면모르는분이라도인사를하고,너그럽게웃어주고,차안에서는먼저내리도록양보해주고,그럴필요있어?하는그런일을자청해보자그럴필요가있다.그럼내가베푼작은친절이살만한만한세상으로바뀔것이다.

2007년6월27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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