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집착의 축복

인생의불행은소유욕으로부터온다.많은사람들이소유욕에중독되어있다.사람이많이다니는길까지도자기땅이라며갑자기울타리를치고,하늘에떠있는달까지도자기것이라며등기를내려고하는사람들이많은듯하다.

장엄한낙조를그것을관망하는즐거움으로끝내어야한다.사진을소유하듯그것을소유하려고집착해서는안된다.어리석은사람은무엇이든집착하고현명한사람은무엇이든즐기려한다.그는낮을즐기며밤은밤대로즐긴다.


어리석은사람은인생을불평하고저주하나현명한사람은인생도있고생활도있게한다.그는가능한한많은시간을내여여행도하고가족과의추억도만들기를좋아한단다.무집착,무소유의사람은안식과자족을안다.집착의육신의만족을위하여정신을번뇌하고파괴한다.


무집착은이런것에서해방하기위하여어떻게하면집착에서벗어날수있을까?이는기쁨과슬픔,친구와적,내것과남의것을모두똑같이여기는데있다고깐디의말을인용하지않고서도우리가잘알고있는법정스님의두타(頭陀)생활에서도잘보고느끼고있지않은가!(두타란범어dhuta를음역한것인데털어버리다란뜻으로번뇌와때를털어버리고입고먹고사는의식주에탐착하지않고오로지수도에전념한다는뜻)


이곳“낙서칼럼”에7월29일에글을올린내친구스님이야기또한무집착의표본이아닐까?싶다.소유는짐이다.무집착이축복이요,집착할것이없다는뜻은사람이근심할것이없다는뜻이다.

2007년8월3일스님친구를생각하며!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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