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

점잖은체하고있다가도가끔씩술을친구들과할때면남의언행을안주삼는다.칭찬을하기도하고때로는흉도보곤하지만지나고보면좋은것은기억하고나에게불리한것은취중의말이란이유로잊곤한다.


그러면서술깬후에느끼는후회는좀더좋은격려나칭찬을했어야하는데잘되지않는다.

기준이남을칭찬해주는것이결국나에게돌아오기에그렇게하려고노력을하였다.

그러든기준이자꾸변질되어간다는것을느낀다.


대화도중에나를내세우는것이결국은마이너스라는것을알면서도무의식적으로나를주제로이야기해놓고나서야,이제치매전초기가아닌가하는불안감을느낀다.


몇일전할일없는백수이기에뜀박질을해서마라톤풀코스를뛴일이있다ㅣ.무슨자랑이나된듯여기저기알려놓고하는짓들이결국은나를주제로삼았다는생각을떨칠수가없다.이렇게생각하는자체가모순아닌가?너무겸손한척위장하는것아닌가?하는판단이어정쩡한것자체가문제라생각되어기준을생각하는기준이변해졌나하는생각을해본다.


2007년10월17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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