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위해 뛴다.

요사이매스콤에는대통령후보자들이저마다선거에서이기겠다고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온갖추태가벌어지는사건들을보도하고있다.주로자기의정책과비젼제시보다는상대방의결점들추기가자기의장점처럼저주의기사들만보도된다.


어제경기도의어느도시에서청계천을견학왔다는시공무원들을삼일교에서청계천광장까지동행하면서설명을하여달라는전화가와서그렇게하겠다고했다.그들에게가서청계천에대한설명과내자신을소개할때는내가왜이곳에서봉사하는이유에대해서도설명하였다.지금의내가있음을감사하면서기쁜마음으로살고있으며가능하면봉사활동도하고십은것이솔직한나의마음이다.나의봉사활동을인정하여준다는것은나를조금이라도인정한다는뜻이기에감사하고기쁘다.


우리나라는최단기간에경제후진국에서선진국으로발전했다.이는우리국민들의꾸준한근면성과이를잘이끄는지도자와함께호흡을잘맞추어가며이루어놓은결과이다.그러나최근몇년간은기대수준이하의경제적답보상태의길을걸었다.그것은아마도국민과지도자가화합하지않고엇박자가있었기때문이라느껴진다.


오늘은우리나라의지도자인대통령을선거하는날이다.오늘의선거는지금의퇴보의늪에서빠져나올수있느냐없느냐하는우리의선택이기도하다.선거의중요성을인식하여잘투표를하려는마음으로청계천을달리면서기도하고싶었다.그래서아침5시에간단히준비운동을하고청계천복원구간인신답철교밑에서청계광장을거쳐다시시청광장을2번을돌고다시오던길을따라신답철교까지돌아오니거리는약14키로정도로시간은1시간40분이걸렸다.


뛰면서이곳청계천의옛모습을회상해봤다.어려웠던60년대에는판자촌이즐비해있었으며그속에서어려운서민들이살기위해열심이몸부림치는모습들과70년대에는청계천이복개되고또한세운전자상가들이건설되고발전하는역동적인모습또한그려진다.


80년대와90년대가되면서우리나라가빠른경제성장으로교통량이증가되어정체현상과먼지와소음등으로환경이악화되었던모습들이지금내눈앞에잇는듯선하다.그러나나는지금이곳맑은물,청계천산책로를따라뛰고있다생각하니감사하고기쁜마음으로뛰었다.


집으로돌아와목욕재배하는마음으로샤워를하고가족들과함께미래에펼처질희망의나라를머릿속에그리며투표장으로뛰어갔다.여러분도투표를마치셨습니까?아직못하신분은투표장으로가셔야하겠지요??


2007년12월19일투표를마치고나서..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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