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은 뽑힌 뒤에도 자국은 남는다.

존이라는아들을둔농부가있었다.그아들은생각이부족하고시키는대로일에대해매우부주의한소년이었다.하루는아버지가아들에게말했다.“존아!너는늘부주의하고잘잊어버리는구나.그러니네가나쁜짓을할때마다내가이기둥에못하나씩박겠다.네가얼마나자주버릇없는짓을하는지기억하기위해서다.그리고네가좋은일을할때마다못을하나씩뽑겠다.”


아버지는매일하나씩혹은그이상의못을박았지만뽑아내는경우는거의없었다.마침내존은그기둥이못으로완전히뒤덮인것을보고비로소그렇게많은잘못을저지른것을보고부끄럽게생각했다.그는좋은소년이되기로결심했고그다음날부터아주착하고부지런해져서몇개의못을뽑아낼수있었다.그다음날에도그랬고,그후로오랫동안계속해서마침내못이하나만남게되었다.


그러자그아버지는아들을불러말했다.“봐라!존.여기에맨마지막못이있다.그리고이제이것을뽑으려한다.기쁘지않느냐?”존이울먹이며말했다.“못들은사라졌지만자국은아직남아있잖아요.”


사랑하는여러분,여러분의잘못과나쁜습관도마찬가지이다.여러분은그것을극복할수도있고차츰치료할수도있지만그흉터는남는다.그러기에여러분은잘못을할때마다혹은나쁜습관에굴복할때마다여러분은또하나의못을박는것이고어려분이고친다하더라도그영혼에는또다른흉터가남는다는것을명심하여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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