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과 인생

우리는이세상을살아가면서여러사람을만나서고또한헤어진다.그렇게다른사람들과관계를맺으면서살아가는동안상대에게잘해주기도하고잘못해줄수도있다.상대방도역시나에게마찬가지이다.우리는마음한구석에는남에게대접을받으려는마음이있으며또한대접을받으면기분이좋은것은누구나같은생각일것이다.


우리가물건을집어던지면자기에게서멀리떨어져나가는것이통상적이다.그러나부메랑이란물건은건지면멀리날라갔다가도다시자신의자리로돌아온다.다시돌아오는것을볼때는신기한생각마저든다.이부메랑을보면서우리가살아가면서다른사람들과관계를맺는것도꼭부메랑과같다.다시말해선하게대하면선한응답이,서운하게대하면서운한응답이되돌아오는것을살아가면서체험으로깨닫는다.


즉네가대접을받고자하는대로네가먼저대접하라는말이인생삶의황금률로진리인것이다.책장을두적이다읽은아래글이위제목과꼭일치하지는않지만그렇다고전연관계가없는것이아니라는생각으로적어본다.


평안북도어느마을에사람들에게손가락질을당하고사는두사람이있었습니다.

한명은소를잡은일을하는백정이었고다른한명은가죽으로신을만드는일을하는박씨였습니다.


하루는술을마시다더이상다른사람들에게손가락질을받지않는방안을생각해냈습니다.“맞아우리가더이상이렇게살필요는없네.고향에서천대를받으며사느니차라리타향에서라도사람답게사는것이낫지않겠나?”“좋은생각일세,설혹우리가양반행세를한다해도의심할사람이있기나하겠나?당장떠나세!“

한달후두사람은남쪽고충청도지방에다발을들여놓았습니다.그날이후로그들은박진사와이선달로행세하며살았습니다.

하루는두사람이주막에서술을마시다말다툼을벌이게되었습니다.싸움은그칠줄몰랐고구경꾼들이모여들기시작했습니다.싸움을말리던사람이“참으세요.박진사님,점잔은체면에이래서야되겠습니까?”하고싸움을말리던사람이한사람씩거들자이말을들은백정이씨는화를참지못하고자기들의비밀을털어놓게되었습니다.

“뭐라고,이사람이이진사라고?웃기지말게.이친구는평안도에서가죽신짓던갖바치였다네”

순간박씨는얼굴이노래지더니자기도가만히있을수없다는듯이큰소리로되받아쳤습니다.“그래말이나왔으니말이지네가뭐선달이라고?웃기지말게!여보시요이사람은백정이었습니다.순식간에주막집은쑥대밭이되었고두사람은그동네에서쫓겨났습니다.빈털털이가된두사람은서로네탓이라고하면서각자타향길을떠나고말았습니다.


다른사람의잘못이나비밀을들쳐내지말아야합니다.그렇게할경우상대방도그렇게할터이니까요.우리는서로서로상대방을배려하여칭찬하고격려하면그배려하는마음씨가부메랑처럼자신에게되돌아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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