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피력할 때는

어느날저녁,기업체고위인사들과사업상회의를하다가민망한일을목격한적이있다.신문기사에서얻은지식만을근거로국제석유업계에정통하다고자부하던한남자가에너지현황과손쉬운해결책에대한자기생각을거침없이털어놓고있었다.그는모르고있었지만,그자리에는주요석유회시들이모인국제회의를주재하고돌아온사람이있었다.전문가를자처하는남자의무책임한발언이끝나자국제회의를주재하고돌아온남자가조용하지만예리한말투로번째남자의무지폭로했다.

모습을보며나는저런꼴을당하지말아야겠다고속으되뇌었다.그래서강연을할때청중가운데나보다더많이아는사람이있지도모른다는사실을항상염두에두어야겠다고다짐하며그날회의장을떠났다.이날의기억이내머릿속을떠나지않은덕분에나는뒤로하마터면실수가될수도있는말을많이자제할수있었다.


한편강연자로나선사렴이청중가운데섞여있는유명인사를지나치게의식할때도있다.어느날교회에서설교를듣다가유명한대학총장이교회안으로살짝들어오는것을보았다.그런데설교자도그모습을보았는지갑자기말투가크게바뀌었다.그가대학총장한시람만을위해설교하고있음이분명히드러날정도였다.그는이제설교가아니라,자신의학식을드러내기위한쇼를하고있었다.설교자는대학총장을제외한다른사람들의존재를모두잊어버린것같았다.


위의글은프레드스미스의’자아훈련을위해서진정한청중을의식하라.’는주제의글내용의일부이다.자아도취를하거나유명인시를지나치게의식하면의사소통능력을제대로발휘할수없다.나는하나님을믿는신자이기에사랑의하나님이일을할때나강연을할때하나님께서우리에게귀를기울이고계시며하나님이야말로최고의청중임을항상명심하려고노력하고있다.그러면겸손해지고또한자아도취에서벗어날수가있기때문이다.

우리는항상많은사람들과서로소통하며살아가고있다.항상배려와겸손이자신과이웃을위해서도바람직하다는생각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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