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좋게 말하면 내 건강에도 좋다.

"사촌이논을사면배가아프고,친구가논을사면간끝이다"는속담이있듯이,우리는남이잘되는꼴을보지못하는나쁜습성이있다.오죽하면배고픈것은참아도배아픈것은참지한다는우스개이야기가나왔을까.사촌이나친구와같이가까운사람이열심히일을해서부를축적하면칭찬을해주어야하는데도리어시기하고질투하는것이다.

시기와질투에서한발더나가험담까지하는경우도있다.공연히이사람사람만나며"그인간,됐어.개천에서난다더니세상오래살고보아야돼","그사람,예전에밑에서박박기었어.","학벌만좋으면뭐해,아직인간이덜됐는데"등과같은말을서슴없이해대는것이다.이런사람에게"너자신을알라"는격언은귀에들어오지도않는다.


남을헐뜯고손가락질해보았자자기마음도편하지못하다.남의동조도받기어렵다.짝짜꿍이맞는사람이라면몰라도,웬만한사람이라면남을헐뜯는데정신이나간얼간이를좋아할리없다.겉으로는동조하는척하지만바로그사람됨됨이를악하고’덜된사람은바로너지’하면서속으로무시하기시작할것이다.

험담은그냥머무르거나사라지지않고돌아다닌다.험담에는강력한발이달린것이다.나쁜말일수록보태지고각색되어확대재생산된다.‘말전주’가판을치는것이다.만약험담이당사자의귀에까지들어가면사태는더욱복잡해진다.


사실이든아니든,자기자신에대한나쁜이야기가떠도는것을확인하면수치심과분노가한꺼번에밀려온다.자존심이사람일수록그강도는훨씬크다.진위를떠나서나쁜사람으로평이나있는사실만으로도가슴에못이박혀평생씻을수없는수치심으로남을것이며,아는사람이그런험담을한것에대해극도의배신감으로끝없이분노할것이다.

그수치와분노는부메랑이되어바로험담한사람에게되돌아온다.당사자가직접찾아오거나전화를걸어사실관계를극렬하게따질수도있고당신에대한나쁜얘기를만들어교묘하게공격할수도있다.직접따지는것보다당신의명예를짓밟는험담을만들어교묘하게공격핸것이더무섭고두려운일이다.


존심이한번구겨진사람은그자존심을회복하기위해더구체적이고설득력있는변명을만들어내어자기를씹은사람을무참히공격할수있다.아니면실제적인손해를입힐수도있다.


험담을해보았자자기에게돌아오는것은아무것도없다.오히나쁜결과만뒤따라온다.인간관계가깨지는것은물론이고자기자신도같지않은험담의대상이되고만다.험담을일삼는것은나쁜습관이다.습관은노력해서고치면된다.

남을깎아내리는말을높이는말로바꾸어보라."노력하더니일을해냈군","그사람,같이일할때부터내가알아보았지"등과같이상대를높이는말을하면자기자신의마음도순해지고편해질것이다.그러면육체의건강도좋아질것이고,또그말이계기가되어운명이달라질수도있다.남을대접하고높일줄아는사람은이세상어디에서나귀한존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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