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히지않은 조각가 카노바

카노바의부친은훌륭한조각가였다.이런집안환경의영향으로카노바는어렸을적부터손으로만들고조각하는법을배울있었고또여기에큰흥미를느꼈다.

하지만카노바의아버지대부터가세가점점기울더니급기야아직성년도되지않은카노바가생활전선에뛰어들어야하는지경에까지이르고말았다.쩔수없이그는한귀족집안의부엌에서허드렛일을하는하로들어갔다.

어느족의집서내로라하는유명인사들을초청해성대한회를열었.그런데연회가시작되기마지막으로준비사항을검하던지배인이테이블위에올려진디저트의장식이망가진것을발견했다.연회가곧시작될참이라장식을새로만들수도없는상황이었다.


지배인이당황하여어쩔줄몰라하고있을때,카노바가나서더니금그장식품을대체할만한것겠다고했다.다방도가없었던지배인은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으로그렇게해보라고했다.그러자카노바는버터한덩이를들어올리더니아주숙련된솜씨로사자를조각하는것이아닌가!게다가사자가위엄있게앉아있는모습은금방이라도포효하며뛰어오를것처럼생생했다.그것이어린소년의작품이라고는도저히믿기지않았다.지배인은서둘러카노바가조각한사자를테이블위에올려놓았다.


연회가시작되자,그사자는연회에참석한왕과귀족들사이에고의화젯거리로떠올랐다.맛난음식을먹으며한담이나나누려던연회가버터로만든사자를감상하는자리로탈바꿈해버린것이다.


누군가가그걸작을만든이가누구냐고묻자지배인은자신을도와준카노바에대해털어놓았다.그정교한작품이변변찮은행색의어소년이급하게만들어낸것임을알자사람들은모두놀라입을다물지못했다.

모두들입에침이마르도록카노바의재주를칭찬했고,카노바덕분에파티가더욱빛났다고생각한집주인은사람들앞에서그의재능더욱발전시킬있도록학비를대겠노라고자청했다.

그후주인은약속을지켰고카노바도갑자기찾아온행운에도취되어자칫게을러질것을스스로경계하며순수함과성실함을잃지않으려고열심히노력했다.그는이것이자신의일생을완전히바꾸어줄일생일대의기회이며이기회를놓치면영영가난을벗어날없다사실을알고있었기때문이다.

그로인해그는훗날세계에서가장위대한조각가의명단에자신의이름을올려놓을수가있었다.자신에게재능이있는것도중요하지만기회가왔을때자신의재능을인정받는것또한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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