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100키로 체험기

이곳에산책코스라며100키로코스를소개한일이있다.지금까지63키로울트라마라톤은해본적은있지만100키로를도전해본적이없어한번체험하고싶었다.자전거를타고사전답사도해보았다.70이다된낡아빠진몸으로도전하는자체가모험일수있다.추석날집에있으면서기회를뒤로미룬다는것은포기라는생각이들었기에곧실제행동으로옮기려했다.24일날준비를하고25일로날이바뀌자즉시로배낭을메고나왔다.


오전한시반에한양대옆살곶이다리앞에서도전을시작했다.그곳에서중랑교쪽으로가서장안대교에는1시20분에도착했다.장거리를달린다는생각과배낭을메고달리는것자체가무리일수도있기에천천히달렸다말이달리는것이지빠른경보이리라.그시간에도간간히마라톤연습을하는지젊은이들이땀을뻘뻘흘리면서뛰는사람들이있었다.그곳에서돌아다시살곶이방향으로나왔다.오는길에중랑천변에설치한농구연습장인라인스켓트장에서는학생인듯한젊은이들이한참연습하는장면들도있었다.살곶이다리에도착할때는2시10분경이었다.그곳에서응봉역을지나서울숲쪽으로가는삼거리에서광진교를향해달렸다.한강물에비친가로등의조명이나하늘높이뜬둥근달의모습은장관을이루었다.영동교,올림픽대교를지나광진교에도착했다.그때시간은새벽4시20분이었다.그곳에서남쪽으로한강을건너그곳에서잠실쪽을향하여뛰기도하고걸었다.잠실공원을지나탄천에서탄천로를따라뛰어갔다.탄천이있는삼성교밑에는5시반이되어서인지날이밝아지고있었다.이제그곳에는많은사람들이자전거를타기도하고조깅하는모습들이보였다.


탄천로를따라달렸다.탄천로주변동내사람들이산책하는모습과조깅하는모습도보였다.인근아파트지역산책길은산책하기에아주좋아보였다.영동6교에서영동1교를지나교총회관근처에있는무지개다리까지갔다가돌아나아영동1교에서지하철양재역으로향했다.그곳에도착하니7시40분이되었다.그곳에서낮에뛰어갈것을준비하기위하여자외선차단모자를쓰고썬크림을발랐다.다시그곳을나와서탄천로를따라삼성교로향했다.그곳에는오늘이주말이라그런지어느종교단체모임의마라톤동호인들의대회가한참진행되고있었다.영동1교에서탄천로가시작되는삼성교로나와서여의도쪽으로향했다.이제마라톤풀코스거리만큼은달렸다는생각을했다그래서이지이제잘뛸수가없었다.여자들의빠른걸음에도못미친다.여의도에는12시반이되었다.


여의도에서다시행주대교를향해걷기시작했다.그곳에사진촬영완장을차고있는분에게행주대교까지거리가얼마인가요?물었더니내차림을보고서는걸어서갈수는없는먼거리라했다.그리고약15키로정도가되된다고했다.이제뛸수는없어서걸어서만성산대교는2시5분,행주대교에도착하니오후4시40분이었다.그사이한강주변에는많은시민들이운동과산책또는주말의가족나들이연인들의데이트등의모습이많아보였다.


이제는더가야할길이없고돌아가야할길만이있었다.행주대교에서돌아방화대교에와서지하철방화역까지갔다가그곳에서간단히저녁을때우고방화대교로다시나왔다.그때시간이오후4시45분이었다.그리고여의도를행해걸었다.저녁이라그런지조깅하는사람들이많았다.저정도야나도뛸수있는데하며뛰려해도마음뿐이지다리가꼼짝않는다.나로서는최선을다해걸었지만다른사람들눈에는관심도없었겠지만관심있게보았다면왠노인네가왜그렇게비틀거리며걸어가는가?의아했을것임에틀림없었다.그렇게하여성산대교에는오후7시20분에도착했다.그곳에서피곤하여더이상사진을찍을힘도없다.걸어가는것자체가고통이기도했다.계속사진을찍는이유는사진촬영시간이기록되기에시간을남기기위해서이지만거의불가능했다..원효대교에도착하니11시가거의되고있었다.


처한테서전화가왔다.어디에있냐고했다.여의도에있다고했다.콘디숀은어떠냐고묻길래조금은피곤하지만천천히걸어가겠다고했다.4시간정도면집에도착할것이라고안심을시킨후에천천히조금걷다쉬는것을반복했다.통금있던예전같으면개미새끼하나안보였을터인데지금은주야가따로없다.한강주변공원이나체육시설이있는곳에는밤을낮으로여기는지한참열심이운동들을하고있었다.


3시쯤되니전화가와서힘들게걸어가고있다고했더니차가없을터인데119를불러서타고오라고했다.그러면지금까지달렸던계획이무산되기에걱정말라하고힘들게,힘들게한발짝한발씩옮겨살곶이다리에도착하였다.어렵게이곳까지왔다.배낭에서카메라를꺼내도착시간을기록하려고마지막사진을찍었다.


살곶이다리에서나와택시를기다려도나타나지콜택시를불러살곶이다리입구인데라고했더니상호가없으면못찾는다고미안하다고했다.그곳에서엉거주춤하게벽에몸을의지한체자나가는택시를기다리고있는데학생2명이지나간다.그를불러택시좀불러달라고하고있는데콜택시가지나간다.그학생들이손을들어그차를세우고이야기하니그차가섰다.그리고그차를타고집으로오는것으로100키로도전은끝났다.

출발지점의살곶이다리

장안교를알리는표지판

장안교서측산책로와연결되는계단

살곧이다리바로앞청계천하류쪽에설치된다리의수해모습

응봉교근처에성동교의확장건설모습

성수대교에서영동교사이에서본한강의야경

산책로에본광진교의모습

광진교남측에서잠실한강산책로로내려가는계단

탄천에서본밝게떠있는달의모습

교총회관근처의무지개다리

수해입은탄천내의모습

삼성역과잠실운동장사이의삼성교옆의주차된뻐스들

청담교옆에서.옆에있는자전거는사진찍어준사람의것입니다.

동호대교와한남대교사이의한강공원에서

동작대교

집사람의자외선모자를쓰고나왔더니여자(?)처럼보이네요

성산대교

방화대교

공원산책로에서방화역으로들어가는지점에서본방화대교

행주대교에설치돈교통안내표지판

행주대교

돌아오면서본방화대교

돌아오는길에방화대교저녁이라서서쪽하늘이물들고있다.

성산대교도착직전난지도상암체육공원위에떠있는달모습

어렵게도착한살곧이다리이때가여기는표시가없으나원본에는2010년ㅇ9월29일오전3시29분이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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