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짜가 없다.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가다음주일요일이니이번주에풀코스거리를연습했어야하는데못했다.그래서오늘이라도하여야겠다고조깅복으로갈아입고나왔다.


집에서나와서청계천고산자교밑에서한강쪽으로자전거도로를따라나와서응봉역근처를지나영동교쪽으로돌아달려서광진교를지나조금더갔더니서울시에서관리하는성산대교기점28키로지점을지나니끝나고그곳부터는경기도지역인구리시에서안내하는안내문이나온다.


출발후2시간까지갔다가오면4시간반정도가되므로그때가지달려간곳이암사동에서한강을건너구리시로연결되는암사교건설현장이었고그곳에서길이막혀있다.2시간정도를맨몸으로뛴다는것도힘들다.갈증을생각해서하마처럼물을많이마시고가기는했지만그래도갈증이났다.


날이맑아가을의정취가느껴진다.길가에핀코스모스가여러가지색색의꽃이피어있다.신기하게도느껴진다.오다가한강건너를처다보니내가설던곳의재건축현장도보인다.순조롭게건설공사가진행되었더라면이미공사가끝났어야하는데~~아마도우리마음한구석에남이잘되면배아푼것이라는시기성이잠재한것이란생각도해본다.


뛰면서힘들게왜뛰는가하는생각도해본다.그러면서도힘들게뛰긴하지만운동은항상연습을보상해준다는확신때문에뛴다.세상은공짜는없다.행복한사람은행복할만한이유가있다.그러기에어려운일이있더라도하여야한다는확신이있을때는감수하고서라도하여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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