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셈의 불행, 덧셈의 행복

어렸을때부터기독교신앙을가르침받았는데가장중요한가르침은은것을헤아리지말고지금갖고있는것을소중히여기라는말이었습니다.내가지금갖고있는보잘것없는가치들을평가한다는것은그자체로’평범하고일상적인행위겠지만엄연한삶의예술이라고생각합니다.


이내가생각하는덧셈의원리입니다.낮은곳에서출발하면한발을내디더도처음보다는높으므로행복해집니다.덧셈의행복입니다.


태어났을때우리모두는제로상태입니다.그때를생각한다면하찮은것들도감사합니다.아이런것도해주었구나저런것도해주었네덧셈의행복에불만은자취를감줍니다.


가진게당연하고,받아도당연하다는생각때문에보이는대로갖지함에마이너스사고가작용하여불만이늘어납니다.이것이뺄셈의불행니다


오늘날우리사회는모든의식전환이’밸의불행’으로치닫고있는것같습니다.풍부한것이안전한것이당연합니다.기준은언제나백점만점부터입니다.바라는게늘어날수록불행의가짓수도함께늘어납니다.


노인의삶에는크게두가지생활방식이있습니다.갖지못한것,잃은것만을헤아리며낙담하는사람과받은것을소중히여기는사람입니다.여러가지를잃을수밖에없는만년이야말로그동안살아오면서받은것들을기억하고그때의행복에감사하는마음을추억하여스스로를위로하는지혜가필수입니다.


아프리카를이해하게되면서인간의일생에주어진것들에감사하는을알게되었습니다.일생동안비와이슬을피할수있는집에살고매일끼니를해결했다면그의인생은기본적으로’성공’입니다.만일그집에욕조와화장실이있고건강을위협하는더위와추위를지켜줄장치를갖추고매일따듯한이불에누워잠을청하고,누더기가아닌정상적인옷을입고입에맞는음식을먹고전쟁을겪지않고병들었을때병원에갈수있다면그의인생은지구적인관점에서’상당한행운’을누린것입니다.

만일자기가좋아하는공부를하고사회에편입되어직업을갖고사랑을하고인생에서몇가지를임의로선택할수있고가끔은여행을떠나고,좋아하는책을읽고취미도허용되고가족과친구들로부터신뢰와존경,호의를받는다면그의인생은두말할필요도없이’대성공’이라고말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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