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글쓰고싶어수강…많이배워갑니다.”라고조선일보2011년12월16일자사보에실린제목이다.조선일보에서저너리즘아카데미를개설운영하고있다.글쓰기에관심있는분들은한번수강해보시라권하고싶기도하다.
따뜻한글쓰고싶어수강…많이배워갑니다.
“‘~하지만’같은양보절(讓步節)은쓰지마세요.아이들은엄마한테“엄마,밥주세요”하지“엄마,바쁘시겠지만밥주세요”하지않습니다.아이들이말할때처럼쉽고물흐르는듯하게글을쓰세요.”
지난12일저녁7시씨스퀘어지하연수실에서김광일논설위원의‘디테일과감동’마지막강의가열렸다.이날은앞선7번의강의내용과글쓰기비법을정리하는시간.김논설위원은‘글감정하기’서부터‘실전글쓰기방법’까지글쓰기전반에대해설명했다.수강생들은김논설위원의글쓰기노하우를바짝긴장한모습으로듣고있었다.
수강생들이지난강의시간에쓴칼럼에대한첨삭이이어졌다.첨삭은맞춤법.문장표현등기술적부분에서부터글의소재및논리적타당성등글의내용에관련된것까지전반에걸쳐이뤄졌다.김논설위원은“좋은글이많았습니다.원래글을잘쓰셨는지제강의를듣고잘쓰게되신건지알수없지만강사로서기분이좋습니다.제강의를들어주셔서고맙습니다”라는소감으로강의를마쳤다.
우리금융그룹의우리펀드서비스대표이창식씨(57)는“매일아침모든사원에게편지를쓴다.좀더따뜻한글로감동을주고싶어수강하게됐는데많이배워간다”고말했다.최고령자인양병택씨(70)는“조선일보의‘앙코르내인생’에글을기고한적이있다.자서전쓰는데도움이될것같아저널리즘아카데미를수강했다.조선일보와의인연이글쓰기로이어지고있다”며웃었다.
‘조선일보저널리즘아카데미’는대학생및대학졸업생의언론사입사와,직장인의보고서및홍보발표문작성을돕고본사와젊은이들간의접점을넓히기위해기획된프로그램이다.지난5월12일1기강좌를시작으로5기까지진행됐다.수강생은언론사입사를희망하는20대대학생부터자서전을쓰고자하는60~70대장년층까지다양했다.이들대부분은조선일보에대한애정과동시에글쓰기공부에대한의지를보였다.1기부터5기까지누적수료자는150여명에이른다.‘제6기조선일보저널리즘아카데미’는내년1월4일개강할예정이다.
백승진조선일보마케팅전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