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에 홀려 또다시 ‘삼봉산’에…
산아래마을로부터묵시적동의를구했다.^^
마구잡이식채취는절대’NO’,
종번식을위해어린싹을밟지않으려고무던히애써가며,
독초를구분못해확실히알고있는’취나물’만!
등로를벗어나산비탈을미끄러져가며,덤불을헤쳐가며
온신경을집중해야하기때문이다.
그러다보니왕왕안전사고도발생하는데,
그의경험담이다.
산나물채취에정신이팔려산속을헤맸다.
나도모르는사이일행과떨어지게되었다.덜컥겁이났다.
무언가에홀린듯,방향감각마저잃었다.
점점더산속깊은곳으로빠져드는느낌이었다.
휴대전화가터지지않아쩔쩔매다가간신히일행들과연락이닿았다.
다시산정으로올라선다음에야등로를겨우찾았다.
두어시간산속을헤맨후산아래로내려왔다.
그제서야맥이탁풀리고다리가후들거렸다.
탈진일보직전이었다.
딱고만큼만’취나물’을손에넣었다.
소뒷걸음치다손에잡힌산더덕두어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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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3:39 오후
저도어느핸가이맘때쯤용문산을갔었는데내려오니까마을
어르신들이가방을보자고하더라구요.물론가방안에는빈도시락뿐
이었지만요.
나물을뿌리채캐가기때문에할수없이이렇게한다고양해를구하던
것이생각납니다.
그저맛뵈기로조금씩만뜯었으면좋겠어요.
취나물,생으오쌈사서먹어도맛있는데…..
와암(臥岩)
2012년 7월 22일 at 9:40 오전
하긴농촌에서자란늙은이지만아는산나물은’취나물’과’고사리’뿐이지요!^^*
그렇게단속하지않으면산나물씨가마르고말테니깐요.
추천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