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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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목젖까지차오르는‘깔딱고개‘
높고낮음에상관없이어느산에올라도만나게되는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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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주봉.
태극기가바람에펄럭입니다~
어라!6월6일현충일인데…조기게양이어야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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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암사면곳곳에목계단을설치해놓아
하산하면서여유롭게풍광을즐길수있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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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기기묘묘한형상들의바위들이즐비한수락산능선.
저바위와숲사이로산객들역시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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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닮은것같나요?
배낭을닮았다하여‘배낭바위’라고이름붙여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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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위는?
불끈솟구친뒤쪽바위를앞쪽바위가‘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치켜세운형상인데…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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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삐었거나근육통증을호소하는산객들을위해
테이핑을해주고있었습니다.
빨간글씨로‘무료’임을강조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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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두견되어피울음울고
낮이면철쭉으로피어나
온산을핏빛으로물들이네.
아~국군은죽어서도사는가.
“영령이여!명복하라“
”조국이여!영원하라”

6월6일현충일,누군가일필휘지한글귀가
수락산등로에내걸려있습니다.
從北으로시끄러운세상,여러가지를생각케합니다.

1 Comment

  1. 와암(臥岩)

    2012년 7월 22일 at 9:12 오전

    현충일의산행,

    너무의미가깊었다고느꼈습니다.

    "영령이여!명복하라"
    "조국이여!영원하라"

    이름모를이의이글귀들,
    많은분들이뜻새겨읽었으면~하는바램큽니다.

    추천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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