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금학산의 진경은 단연 ‘수태극’
8월중순에다녀온금학산사진들이데스크탑에방치?되어있다.
따가운햇살이내리쬐던날의편린, 조석으로쌀쌀해진지금,지난여름을되새김한다.
우리에게숲은물이고식량이며,축복이고생명이다.
하늘..구름..산..산..
………………………… 빈가슴을소유하게하소서.
도큐멘트를열어’슬라이드쇼로보기’를더블클릭했다.
한여름이스쳐지난다.
‘주역’에따르면태극은우주의궁극적인원리이며,
태극을통해음양오행등만물이창출된다고한다.
그래도있을건다있다.
깔딱고개도있고암릉구간도있다.
훌쩍높아진하늘에흰구름두둥실떠다닐테고
산색은아마도조금씩물들어갈테고…
詩作을즐기는후배가’가을’을보내왔다.
빈가슴을소유하게하소서.
우리여린가슴을짓눌러
고통과번민속에지내지않도록
풋풋한그리움하나품게하소서.
때로는지치고힘들어누군가의
어깨가절실히필요로할때
어깨를감싸안아줄수있는
………………………….
괜시리이리저리걸으며센티멘터리즘에젖기보다는
데레사
2012년 9월 24일 at 2:28 오후
알탕이무슨뜻입니까?
알몸으로목욕한다는뜻같기도한데맞는말인지모르겠어요.
이제가을도서서히깊어갑니다.
설악에도곧단풍소식이들려올거고산행하기정말좋은계절이지요.
늘건강하세요.
와암(臥岩)
2012년 11월 1일 at 8:17 오전
금학산의’수태극’,
참묘한지리입니다.
경상도출신이신’카스톱’님은안동하회나예천물돌이동을잘아시잖습니까?
첫번째사진에눈길이떨어지질않는군요.
후배님의시작,
너무좋군요.
읽고또읽었습니다.
추천올리면서,
이가을지나나설악에푹안기시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