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와

18일이탈리아에서돌아왔습니다.
알프스주변의스위스는정말로숨막히는풍광이었습니다.
그리고시칠리아에서의일주일도
너무나의미있는역사적장소였습니다.

여행지에서만난사람들은따뜻했고
많은배울것을주었습니다.
사람은역시만남으로자라나는것입니다.

공항에서차를찾아사랑하는손녀딸
입학기념선물로사온이탈리아제명품옷을입혀보고싶어
전화를했더니주말에나오라고하더군요.
아들은베트남으로출장을갔다고합니다.
남편은그길로삼천포로가자고합니다.
소리울에도들리지못하고바로떠났습니다.

보름남짓여행으로지친상태인데
대자들이토요일일요일삼천포로오기로되어있었습니다.
단네밤잔삼천포엔콘도에있는비품보다도더
준비가안된상태이지만편안한사람들이라
부족한대로손님을받기로합니다.
한밤자고나니새볏부터비행기를타고큰대자가
오는것을순서로네쌍의대자부부가내려왔습니다.

삼천포는정말아름다웠습니다.
유람선을타고도는한려해상국립공원은
그림처럼삼천포를중심으로펼쳐집니다
즐거웠지만여러모로피곤하고지친여정의기억들을
사랑하는대자부부들과나눔의시간을가지면서
즐거웠습니다.

일요일저녁비행기로다들떠나보내고
우리는오늘사진정리를하려고
서울대학도서관으로왔습니다.

여행기정리는커녕이탈리아에서돌아온
짐보따리도아직풀지못한채

오늘밤은2월1일날떠나는학술여행
실크로드학교에서떠나는이란여행단
준비모임이있다고합니다.

사진정리를하는옆에서지금이글이라도안부삼아
부지런히써봅니다.
2월중순경부터는좀숨을쉬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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