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선생님과의 나눔

김연민선생님께

선생님덕분에포토샵에입문하게되어감사합니다.
첫날빤히바라보시면서걱정스런눈빛을보내주셔서
정말이나이에이런걸시작한다는일이
얼마나남보기에미안해야할일인지
조금깨닫게되었습니다만
제인생의좌우명은"언제나시작"이며
죽는날까지뭔가를배우고일하다죽는일이라
아무리남들이눈총을준다해도할수없는일이랍니다.

사흘뵈온선생님의인상은따뜻한사람냄새가난다는것입니다.
사회교육을맡아하는분들대부분은일회성의만남으로
가르치고나면끝이라는생각을많이하더이다.
그런데제가느낀선생님은끝난프로그램에대해서도
애정을가지고계신다는것이었습니다.

오랜시간저도사회교육을맡아온사람으로
선생님의태도에많은존경심을느낍니다.
모쪼록과정이끝나더라도
아름다운사제의관계가지속되기를기대합니다
하태무드림

편지잘받았습니다.

지금까지포삽교육생중에나이가제일많아서첫날으앗해서한번더물어보았습니다.

3일지나고포삽수업광경을보니나이는숫자에불구하다는생각이나네요.

제가강의하는날까지최선을다하겠습니다.

편지너무감동있게읽고나자신도반성을하면서………

김연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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