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향연, 빅토리아 폭포

<리빙스톤동상>

빅토리아폭포가있는짐바브웨는“돌집“이라는뜻이다.수도는하라레.

돌을잘다루는쇼나족이74%쯤산다.한국과는94년11월,북한과는그이전인80년에수교하였다.

2004년은한국과짐바브웨가수교10주년을기념하는해로서이를기념하기위하여

우리대사관은2004년4월,짐바브웨국립미술관에서한국화단의대표적작가10인의

현대미술전을개최하였으며,또한하라레국제예술제기간(4.26~5.9)중

우리의국악연주단이사물놀이,판소리,해금연주등을성공적으로공연함으로써

짐바브웨인들로부터호평을받았다한다.

오로지세계3대폭포(나이아가라,이과수,빅토리아)의점을찍겠다는일념으로

빅토리아폭포를형성시킨잠베지강을유람한후폭포를보기로한다.

그러나사실은마음속에담겨진무지개.그무지개를보고싶은꿈의실현이라고할수있다.

브라질과아르헨티나에서본거대한이과수폭포에걸렸던

온갖무지개의향연을잊을수가없었기때문이었다.

무지개를잡으려던어릴적의꿈.이과수폭포에서그무지개가잡혀지는느낌을받았기때문이었다.

온갖무지개의장관인폭포주위를따라걷는데약2시간소요된다.

영국의탐험가리빙스톤이발견하여빅토리아여왕에게바쳤다고이름붙었다는폭포…

사실은’어마어마하게시끄러운’이란뜻을가진그들고유의폭포이름이

진작에있었지만…

먼저빅폴에도착하면안내도앞에서빅토리아폭포에관한설명을듣는다.

폭포를따라만들어진길을걸으면저절로폭포를한바퀴돌수가있다.

짐바브웨는아름다운자연환경과일년내내상춘기온을가진천혜의관광국으로서

일찍이유럽에서는"아프리카의진주"또는"아프리카의스위스"로알려져있다.

폭포를다돌아본뒤근처의호텔에서의아프리카민속쇼는좀지루한감이있으나

모기약을뿌려가며열심히보았다.

짐바브웨전통음식은특색없는호텔부풰같은것이었다.

과일이무진무진많아서정말좋았다.

저녁후그곳에서코끼리조각도팔고,전통북하나를샀다.

이튿날은옵션이었지만폭포위에놓여진국경선다리를넘어잠비아로갔다.

여권을심사하고절차는다소복잡했지만여기까지와서40불을더내고

잠비아에서보는또다른폭포를보지않을수가없다.그동안다른일행들은시내관광을하거나

다른선택관광을한다했다.

잠비아국경을넘자마자폭포가놓여있었다.

리빙스턴국립공원안에속한폭포이다.

무지개의대장관이큰것작은것,높이떠있는것.발아래펼쳐지는것….

물은소나기가퍼붓듯폭포주위를솟구쳐흐르고굉음과거대한분수때문에

사진촬영을할수가없다.어느구석으로든지물이스며들게물은사정도없이뿌려진다.

이과수폭포가브라질보다아르헨티나에서보는것이더아름다웠던것처럼빅토리아폭포도

짐바브웨보다잠비아쪽이더아름답다.단연코.

결국무지개는잡지못했다.

내인생에서특별한행운이쉽게오지않았던것처럼….

무지개는그냥무지개일뿐이었다.열심히나의길을걸어가야할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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