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의 빛/바르셀로나의 해변 4

해변바르셀로네타(Barceloneta)

그들이올림픽해변이라는식당가에서해물빠에야를먹었습니다.
빠에야는우리나라사람의입맛에꼭맞는음식입니다.
넣은재료에따라해물,고기등으로이름이달라진답니다.
그러나쌀로만든음식이라우리나라붂음밥같이고소하고맛이있었습니다.
먼저나온빵이따뜻하고맛있다고많이먹은사람들은빠에야를다먹지못했습니다.
디자인이예쁜우리나라의국기를꽂아놓고먹었지요.
태극기는자랑스러운우리의국기라남극에서,여행때는갖고다니리라결심했었습니다.

점심을먹고해변을거닐었습니다.
지중해의바닷빛은짙은잉크빛입니다.
바닷가에서거의다벗다시피한여인네들이일광욕을즐기고있습니다.
우렁찬함성으로공놀이를즐기는사람들…
복적거리는해안은살아있는것같습니다.
햇살은밝고뜨겁게바다위을비추고있습니다.

그런데도마음한구석은찜찜합니다.
점심을포기하고빵한쪽우유한병으로때우고

몬세랏수도원을다녀오고싶었습니다.
함께한세부부도불안해하는것같아걸리고,
현지가이드도다음에또한번오시지요라고만류했지만
인터넷으로찾아본수도원은그시간이면

점심을포기하면다녀올수있는것이었습니다.

좀더자세한정보를가지고왔더라면…
언제다시바르셀로나로와서몬세랏수도원을보겠느냐는생각에

너무많이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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