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만들어 내는 웃음

주인미사의강론이매우좋았다.

오른뺨을치거든왼쪽뺨을내놓으라는말씀의진짜뜻은

정말그러라는게아니라

직접적인반응이아닌좀더성숙한대처방법을택해관조적으로살아라

그런뜻이란다.

봉쥬르남편이황야의결투를하게만든장본인이사실은나여서

요즘참많이반성하게된다.

내가뭐잘난판관이나된다고찍소리없이살면될텐데잔소리나해가지고

벌집을쑤셨나싶고

어떤부정적인사건에대하여발끈하기를잘하는내가

정말많이반성해야할강론내용이었다.

이번주일참바빴다.보미님의말처럼.

그러니까갑자기몸살끼가도지고,배도아프고

급히쉬어야겠다는생각으로문명교류사법인설립축하세미나에도못가고

수요일에소리울에서내려와서하루쉬었나?

진주친구,인천엠이할때함께봉사한요셉마리아부부님,

그리고유로메드신사장,

명상가암스텔담안토니오씨.그분이오시면

여전히세부부가동참해야어울리는자리다.

저번에는리사부부가함께있었는데

리사가많이생각난다고했다.모두.

골치가매우아픈그녀를미리부를걸잘못했다는생각을한다.

갑자기오신안토니오씨때문에일이그렇게되어버렸다.

두여자는직장을가졌으니

당근손님접대는내차지다.

우와,한여자루시아,참잘마신다.술.

나도소문은안내고,조용히한술은한다지만.

이렇게동네굿은한꺼번에터져

신사장이내려놓은생선회한박스가다없어지도록

먹고마시며좋은시간을보냈다.

이러니살이안쪄?

만남,그렇게열번을오늘도웃어재꼈다.

그래도내아들,좋은내아들이홍콩에서와서

내게안부전화를해준것에너무기쁘다.

조금은슬픈이야기,요즈음은머리에지진이날것같다는..

주말도없이열심히뛰어도모자랄것같다는…

젊었는데건강은조심해야한다.고마워내아들,

내가해준말의전부다.

"엄마,참,보명환으로버티니그거나좀만들어주셔요."

지난번홍콩에있을때늘감기목소리였는데그게없어졌다.

보명환덕분이라며그놈은늘의연하다.늘나를가르치려고들지만않는다면

존재하는것만으로도든든한내아들…

나만아들이있는사람처럼기쁘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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