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그가 문을 닫은 이유

상의도안하고허락을받지도않았는데

이이야기는꼭쓰고싶어서시작합니다.

참나무가알면손사래를치고나를나무랄지모르겠습니다만…

갑자기인기블로그"아름다운"이문을닫았습니다.

사람들이의아해하며저랑친구인것을알고물어봅니다.

저역시그녀에게들은바가없어

"누구든블로그하다보면회의가오기도하지요.

쓸데없는시간이많이허비되잖아요?

사랑한다면그냥기다려봅시다."

그렇게만말했어요.

그랬지만저도사실은많이궁금했어요.

"바느질하러춘천까지갔다가다좋을순없다하더니,

남편과싸웠나?"

‘아니지,그남편그런일로불로그까지닫게할위인은아니지’

그러다가문득그녀의안부게시판에쓰였던글이떠올랐습니다.

"음악때문에..경찰서에…조심하셔요…"

‘아하,그거로구나.’

얼른전화를돌려문을닫은이유가그런것임을알았습니다.

그러니까자라보고놀란가슴솥두껑보고놀랐던것.

그이웃이문제가생겨경찰서에조사받으러간다니까,

참나무님도음악은사용하였겠다.

뭐먹고살일이라고문제될일을계속하겠냐는것이지요.

조선블로그축에서좀더서비스를잘해야할것같다는생각을합니다.

사실블로그에올리는음악정도야,상업성이있는것도아니고

아마추어로그냥글만은심심하니까맛으로분위기를띄우는것인데

그걸3년전에실었던것까지들추어내어형사적책임을문다는건

너무우습다는생각을했습니다.

문제가되는음악은조선블러그측에서좀제약을해주었다면이렇게까지

사태가심각하게되지는않을거란생각이듭니다.물론어려움이야있겠지만….

블로그뉴스에올라오는글들은음원이잘렸던데,

그런식으로잘라주든지,문제가되는음악이어떤거라고제시를하는지…

아무생각없이음악실었다가벌금운운경찰서운운이라면

누구나간담이서늘할건뻔하지않겠어요?

경찰관이들으면기분나쁠지몰라도우리나이엔경찰서라면

아무죄없어도그문앞을지나가기도기분나쁘고경찰관을보는것도

공연히떨리는기분인데경찰서출두명령어쩌고한다면누가

블러그를마음대로할수있겠어요.

습관처럼매일그방을들락거리던많은분들이의아해하고,

오늘은무슨영화를보나?

오늘은어떤전시회가있나?

때로는정신이없을지경으로한없이알려주고싶어

여러가지정보를제공해주는,

그일이봉사고그일이낙이며,그일이축복이라고생각하는그녀에게

지금의시간은오히려축복일지도모릅니다.

무얼더많이아름답게사람들에게보여주나

고민하지않아도널려있는시간에그녀의디테일하고도멋진디자인의

바느질을계속하고있을테니까.

그녀가꿈꾸어왔던여러가지일중의하나였던이일이없어져도

사실은그녀는더더욱행복할지모릅니다.

소통은이미친한이웃들과는이루어지고있을테니까요.

단지수많은사람들이기웃거리며정보를얻던곳이없어진상실감.

조선블러그’아름다운’을찾던이들만안타까울뿐이지요.

3년전에썼던포스팅까지찾아내어음원을지운다는것쉬운일이겠습니까?

그걸지우려시도하다가그냥좀닫고있어야겠다는결심을한거랍니다.

‘아름다운’을잃은많은사랑하는사람들의안타까운마음은

참나무도아마느끼고있을겁니다.

저도친구지만사실은블로그에서안부를더많이주고받았는데

제가게을러서전화를잘못하거든요.

지금생각하니까더많이더자주소통을할걸그랬다고..

사람들은이미너무늦은시간에후회를합니다.

모두너무답답하고아쉬우시지요?

우리모두힘껏외쳐봐요.

참나무님!힘내셔요.우리가있잖아요.

그리고얼른나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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