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펜션 아라클럽: 순천만의 숨소리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갈대,갯벌,철새,사람들의어울림

참으로병이든이후처음으로

대자들이여수로나들이를간다고

함께가자고전화가왔습니다.

아비는아직놀러다닐때가아니라고,

저는아직도아픈발이무서워

망설이고있는데아들이

대자들이엄마아빠편하게도와드릴텐데다녀오셔요.

너무오래못다니셨잖아요

그렇게떠밀었습니다.

마침새로생긴딸태인이네도있으니마음놓고나섰습니다.

여수출신의대자는이렇게더러더러이베리아로함께여행했던

오랜엠이식구들과여수나들이를시켜줍니다.

바다에서갓건진삼치회와

꽃게탕을먹고새로지은대자의조카네펜션에서자고

그리고순천만갈대축제에다녀왔습니다.

저는걸을수있는만큼만걷고

다른이들은갈대숲을거닐면서너무나행복해했습니다.

오랜만에나들이를나섰던저는

밖으로나갈수있었다는것만으로도마냥행복했습니다

통증을못된친구삼아다스리면서

순천만의갯내음은생명의신비를느끼게해주었습니다.

700가지의통증을가졌더라도

이세상은분명살아갈가치가있는곳이었습니다.

순천만은광활한갯벌과갈대밭으로이루어진

자연의보고입니다.

봄에는철새의비상을

여름에는짱뚱어와갯벌을

가을에는칠면조와갈대를

겨울에는흑두루미

그리고200여종의철새를만날수있는

대한민국대표생태관광지입니다

이곳은단편소설무진기행”의무대인곳이고

연안습지최초로2006,1,20람사협약에등록된곳입니다.

눈으로보지말고귀기울여들어보셔요

숨한번크게쉬며가슴으로담아보셔요.

물소리,새소리,바람소리시원스레

갯벌파도함께일렁이는

갈대숲의길고도깊은이야기를…..

갯벌에는끈질긴생명들이살아숨쉬고

구멍마다숨을내쉬고들이쉬는

생명들의사는이야기가숨어있습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이라고걷기대회

순천만새벽투어

해설과함께하는생태투어

흑두루미행운가족페스티벌등도열리고

포럼심포지엄,생태골든벨들학습도열리고

체험마당에는

철새,갈대,갯벌,농촌체험이라는

프로그램도있고

먹거리마당에도지역의특성을살린

음식들을판다합니다.

스페인등,이베리아반도에도

함께갔었던오랜엠이가족세부부

남편은사진을찍느라고,

저는원두막에앉아있어서사진에는없습니다.

갯벌사이로흐르는물을따라배를타는것은40

갈대숲사이로난길을따라

기차를타는것은20분걸린답니다.

예술공연(가을음악회피아니스트이동창의아!순천만)등

다채로운행사가

109일부터10월24일까지열리고있습니다.

,멋진공예전시장도있었는데퀼트작품들이참수준높았어요,

가방하나에가장싼것이30만원이라고하더라구요.

그런걸겁도없이덜렁덜렁

참나무에게만들어달라고조르던친구가생각나서

가만히웃어보았습니다.

무엇보다가을들녘이참아름다웠습니다.

지금을살아가는사람들의화두는환경입니다.

그숙제를풀기위해서

순천만은한번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소리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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