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 스토리/YHMG(You hsve.my goodwill)의 윤혜미님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조식제공

밤중에전화가왔습니다.

"아라클럽인가요?

혹시안강교수님아직도묵고계신가요?"

하룻밤만묵고가시려고하신분이하루더머물다가셨는데…

"아침에떠나셨습니다."

그분은많이아쉬워하면서

당신도안강교수님과함께대화를나누고싶었다고합니다.

아마도제가쓴글을읽으신분인가봅니다.

이모든것은YHMG(Youhsve.mygoodwill)회사의스타일리스트윤혜미님의덕분입니다.

해무가잔뜩낀밤중에전화가옵니다.

"지금사천비행장근처인데요,가고있는데잠좀잘수있나요?"

언제나늦은밤에도잠이잘들지못하는저는

상관없으니천천히오시라고했습니다.

301호우리집에서가장높은쪽의방을드렸지요.

두시가넘었는데도테라스에나와야경을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리늦게잠이들었을텐데아침식사를하기위해

불루카페로나왔습니다.

예사롭지않은식사라며맛있게드셨지요.

아침일찍나갈줄알았는데매일일을하러나간다면서

아침에나갔다가오후에들어왔어요.

그리고사흘을주무시고갔지요.

마지막날밤에와인을마시고싶다고했어요

아름다운밤엔데그냥잘수가없어서…

우리는객실에넣을물을사러나갔다가

경미한접촉사고가있어좀늦게도착했어요.

아라클럽을선택한것은지나가다가보이는풍경이보통집이아니라는생각에

전화번호를찍어두고있었답니다.

비가소록소록내리는밤이었지요.

와인한병을놓고옛이야기를나누었습니다.

한번도나누지않았던이야기까지

조금부끄러운이야기도그냥진솔하게들리는그런밤이었어요

아픈이야기마저도조금낭만적이고

슬픈이야기도아름답게들리고

그리고화가나는이야기도용서가되는

남편과저,그리고윤혜미씨와의만남은그런분위기속에

하나의그림으로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며칠후촬영팀이다녀가고

그리고안강교수님께서다녀가신겁니다.

"교수님께잘해드리세요.정말좋으신분이세요."

부탁전화도잊지않으셨어요.

도곡동어디에선가일식레스토랑도경영하시는파워우먼.

남해에는촬영이있어일때문에오셨는데

지금은책을쓰는일을마무리하고다시오신다고하네요.

입소문이최고라고,

써본사람이좋다고하면그분의말을믿는사람에의해

자꾸만퍼지게마련이라고

소신을가지고기다리라고합니다.

결국안강교수님도같은맥락의말씀을해주시고가셨어요.

이런새로운인연에매일감사하는날들입니다.

기다리고있습니다.

말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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